2013. 1. 30. 11:11
| 유아미술교육 |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오래 있다 보면 마땅히 할 일이 없어 아이와 함께 할만한 체험이나 놀이거리를 찾기 위해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교보생명블로그 가족·꿈·사랑에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있는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유아 미술 활동 골판지인형 만들기 체험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딸아이의 유치원 방학! 엄마들에겐 무한한 부담감이 될 수도 있지만 아이들과 즐겁게 활동하면서 방학을 알차게도 보낼 수 있답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아이들과 재미있고 신나는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가 있어요. 아무래도 그냥 놀기보다는 직접 손으로 만지면서 무엇인가 만들면 성취감도 느끼고 아이들의 소 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조그만 활동이지만 함께 집에서 미술활동을 하게 되면 엄마와의 유대감 형성도 되고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 시간이 나면 웬만하면 무엇인가 만들고 그리고 접고 오리는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골판지를 활용해서 골판지 인형을 만들어 볼 계획인데요. 딸아이와 어떤 인형을 만들지 함께 생각해보면서 결정하게 되었어요. 우선 요번 2013년이 계사년이잖아요. 뱀의 해! 그래서 뱀을 만들어 보기로 했구요, 토끼가 좋다면서 토끼를 만들자고 해 길쭉길쭉한 골판지를 돌돌 말아 동물 인형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골판지 인형 만들기 재료 골판지, 가위, 글루건, 펜, 기타자료 |
이렇게 간단한 재료들만 있으면 집에서 엄마 표 아동 미술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요! 아동미술이라고 모두 어려운 것은 아니랍니다.
인형을 만들기 위한 골판지의 모습이에요. 돌돌 말 수 있게끔 길쭉길쭉한 모양으로 되어있어요. 여러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인형들을 만들 수 있고요, 오감발달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색상을 선택하면서 손으로 소 근육을 써서 돌돌 말고 상상력도 발휘하면서 즐거운 만들기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저희 딸이 골판지를 돌돌 말고 있는 모습이에요. 워낙 꼼꼼한 성격이라 그런지 가운데 빈 공간 하나 없이 만들고 있답니다.
짜잔! 어른이 한 것처럼 이렇게 잘 말아놓았어요. 이것은 토끼의 얼굴로 들어가게 될 거에요!
우선 딸이 만들고 싶어 했던 토끼를 만들고 있답니다. 가운데 토끼 얼굴을 만들고 귀도 만들어서 붙여주면 된답니다.
귀는 얼굴에 글루건 으로 붙여주면 된답니다. 그리고 얼굴에는 눈과 토끼 수염도 붙여주고요! 이제 거의 실물 토끼와 비슷하게 완성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딸이 토끼에게 리본을 해줘야 한다며 집에 있는 보석을 하나 붙여야겠다고 해서 붙여주었답니다. 그리고 펜을 이용해서 눈을 그리고 있어요.
짜잔! 토끼 얼굴이 완성되었어요. 골판지로 만든 토끼의 모습이에요! 그림을 그리는 것과 점토로 만드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얼굴과 같은 방식으로 몸통을 만들어 주고 손과 발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너무 귀엽죠?
뱀의 해이니 뱀을 만들어 봐야겠지요? 뱀을 은색 골판지를 이용해 여러 개로 말아서 글루건으로 붙여서 뱀의 모형을 만들어 주었어요.
그리고 얼굴에는 눈을 붙이고 앞쪽에는 빨간색 골판지를 오려 붙여서 뱀의 혀를 만들어 붙여주었어요.
그리고 뱀의 패턴을 돌돌 말아서 뱀의 껍질을 만들어 주었어요. 입체감 있어 보이죠? 뱀은 정말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었어요.
딸이 만들고 싶어했던 토끼와 계사년을 기념하며 만든 뱀이 완성된 모습이에요. 쉽고 간단하게 두 개의 동물인형을 완성했어요.
딸이 엄마와 함께 골판지 인형 만들기 미술활동을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어요. 토끼인형은 밑에 다리가 있어서 세워놓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두 가지 인형만 만들면 아쉽고 심심하니 사자와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리락쿠마도 함께 만들어 보았답니다. 너무 귀엽죠?
사자머리와 꼬리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딸아이와 함께 집에서 미술활동으로 골판지 인형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토끼, 뱀, 사자, 리락쿠마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딸아이랑 즐겁게 만들기를 할 수 있어서 자주 이런 체험을 해보아야겠어요. 여러분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미술 활동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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