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28. 15:03
|프론티어 기자단|
'광화문 거리에 있는 사람들의 광화문 글판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교보생명 앞 광화문 거리로 나가서 지나가는 시민들을 인터뷰 해 보았습니다.
정말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광화문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는데요, 평소 음악과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저는 밋밋한 인터뷰가 아닌, 광화문 글판에 대한 생각도 알아보고 광화문 거리의 패셔니스타를 뽑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 결과 남성분과 여성분들을 포함해서 총 4명의 후보자 분들을 뽑을 수 있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4명의 후보자분들을 만나보겠습니다.
프론티어 기자단과 시민분들의 인터뷰는 Q&A 형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네분의 시민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광화문 거리에서 만난 첫 번째 시민은 23살의 노력하는 학생! 김규범씨 였습니다. 포멀한 롱코트와 파란색의 긴 목도리로 포인트를 살린 김규범씨, 광화문거리의 패셔니스타, 김규범씨의 광화문 글판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 인터뷰를 해 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광화문에는 어떤 일로 오셨나요?
A. 오랜만에 교보문고에 책 사러 왔다가 집에 가는 길이에요.
Q. 광화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신가요?
A. 지하철 타고 40분(?)
Q. 평소 교보문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호기심 유발장
Q.교보빌딩 광화문 글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다시 한번 내 삶을 되돌아 보게 하는 한마디 인 것 같아요.
김규범씨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나게 된 시민분은 화실에서 전시기획 겸 작가로 일하고 계신 김세윤씨 였습니다. 김세윤씨 역시 포멀한 롱코트에 주황색 머플러를 매치해서 포인트를 줬습니다. 그럼 김세윤씨의 인터뷰 속으로 고고!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릴께요.
A. 김세윤 이고요, 나이는 24살입니다.
Q.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A. 화실에서 전시기획 겸 작가로서 전시회에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공부하고 있어요.
Q. 광화문 하면 떠오르는건?
A. 제일 먼저 광장이 생각나요, 예전에 광장이 없었을 때도 이곳에 시원한 이미지가 좋아서 자주 찾아 왔었어요. 건물없이 광화문이 보이고 그 뒤로 산이 보였거든요. 그래서 이곳을 걷는 것도 좋아했고, 버스를 타고 지나갈 때도 좋았어요.
Q. 광화문 글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예전에 관련된 기사를 접한 적이 있는 정도?
김세윤씨의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다니던 찰나에 눈에 띈 포멀한 코트 차림의 김용해씨, 검정색의 포멀한 코트와 회색 니트로 깔끔하게 멋을 낸 김용해씨와 인터뷰를 해 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릴께요.
A. 저는 김용해라고 하구요, 올해 23살로 이번에 수능을 보고 여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Q. 광화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신가요?
A. 교보문고가 생각나요, 교보문고에 가면 사람도 많고 책도 많아서 '지식공장'의 느낌이 나요.
Q. 광화문 글판에 대해서는 알고 계셧나요?
A. 제가 수능 준비하느라 바빠서 전혀 몰랐어요. 인터뷰 하면서 보니 익숙한 글씨체고 낯이 익네요. 앞으로 눈여겨 보도록 할께요.
김용해씨의 인터뷰를 마치고, 계속된 인터뷰로 얼어버린 제 몸도 녹일 겸 들어온 교보빌딩안에서 마지막 네 번째 패셔니스타인 심재승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깜끔한 블랙톤의 붉은색 넥워머와 헤드폰으로 포인트를 살린 심재승씨와 함께 한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께요.
A. 올해 스물셋 이고요, 심재승 이라고 합니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2학년 휴학 상태 입니다.
Q. 오늘은 어떤일로 광화문에 오셨나요?
A. 지금 공군에서 군복무 하고 있고요, 외박나온 상태입니다.
Q.군인이셨군요! 인터뷰 참여해주셔서 더욱 감사드려요.^_^ 평소 광화문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이 있으신가요?
A. 지성으로 시작해서 문화로 끝나는 곳이요.
Q. 광화문 글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아, 있는지 몰랐어요.(웃음)
멋진 공군, 심재승씨를 끝으로 네분의 광화문 거리 패셔니스타 후보들의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추운 겨울, 감각적인 광화문 거리의 패셔니스타들과 함께한 인터뷰, 어떠셨나요? 좋은 시간 되셨길 바라면서 이만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하고 행복한 1월 보내세요!
잠깐! 포스팅의 마무리에 앞서 간단한 이벤트를 준비 해봤습니다! 여러분께 소개해드렸던 위 네명중 광화문 거리 최고의 패셔니스타를 뽑는 투표 이벤트 입니다!
본 페이지의 덧글로 위 네명중 가장 마음에 드는 패션피플 한명을 선택해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광화문거리 최고의 패셔니스타한분과 덧글로 투표 해 주신 1분께 교보생명에서 준비한 텀블러를 보내드립니다.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광화문 거리 패셔니스타를 찾아라! 이벤트가 종료 되었습니다. 30명이 넘는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 해 주셨는데요. 지금부터 그 결과를 발표 하겠습니다.
덧글 당첨자 - 신콥님, 박아진님, 김정훈님
당첨되신 네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당첨되신 분들은 2013년 02월 18일 월요일까지 상품을 받으실 이름과 연락처, 주소를 kyoboblog@daum.net 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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