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불청객,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아요.

｜노로바이러스｜

 

2013년이 이제 일주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들 즐거운 2013년 1월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교보생명 블로그 가족·꿈·사랑에서는 몇 일 전 포탈사이트 검색어에 계속해서 오르면서 알려지게 된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전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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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란 무엇이며 어떤증상이 나타날까요?

질병관리본부는 16일 노로 바이러스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노로 바이러스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노로 바이러스의 월별 방생분율은 2월이 52.2%, 3월 45.5%, 11월 42.1% 순으로 2월이 가장 높지만 올해는 최근 4주간 바이러스 검출률이 42.8%나 되었고, 이는 최근 4년간의 평균 검출률보다 30.8%나 높은 수치였습니다.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는 미국 오하이주 노워크 지역에서 집단 발병 된 이후 이 지역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어패류, 야채 등을 먹으면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2일이면 증상이 호전되며, 심각한 합병증은 없지만 어린이나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노로바이러스는 60도 이상의 온도에서 30분 이상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불활성화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합니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건을 접촉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입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면 쉽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감염성이 높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 수록 오래 살아남는 특성이 있어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쉽게 감염 될 위험이 있습니다. 생과일이나 어패류 등에서 쉽게 감염되는데 과일 껍질에는 미생물과 기생충 그리고 잔류 농약이 많이 남아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먹고, 꼭지부분은 세밀하게 세척해 주어야 합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주방용품들도 새것으로 교체하거나 식초성분이 포함된 주방세제를 사용해 소독후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에 의한 접촉으로 전염이 될 수 있으므로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주는 것이 좋으며, 사람이 많이 있는 곳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을 다니는 어린아이들도 특히 위생에 주의해야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따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기 때문에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나 노인들은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대로 된 손씻기 방법

1. 손을 씻을 때는 손바닥과 손등만 씻는 것이 아니라 손바닥에 손톱을 문질러 손톱 사이사이에 있는 세균들을 제거해줍니다.

 

2. 손가락 깎지를 끼듯 손가락 사이사이도 비누 거품을 내어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지금까지 노로바이러스의 증상과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철 흔하게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셔서 겨울철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