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21. 14:11
| 겨울요리놀이 |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집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야할 지 고민을 많이 하셨을텐데요. 몇 일 남지 않은 겨울 방학 동안 아이들과 함께 제대로 함께 한 것이 없어 속상한 분들도 계시고, 멋진 마무리를 하고 싶으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 추운 겨울 집에서 간편하게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요리놀이를 준비해보았어요.
초등학교 세 아이들과 늘 바쁜 일상 중에 겨울철 제일 익숙하게 먹는 귤을 가지고 요리놀이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아주 어릴 적엔 주기적으로 요리가 오감 자극에 최고라 하여 엄청 챙겼었는데, 간만에 함께하니 그 기쁨, 그 맛이 훨씬 더 징 한 느낌이에요. 겨울 동안 박스 채로 늘 챙기는 비타민 만 땅 귤을 가지고 상큼하게 젤리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재료도 간단하고, 그 맛은 최고이니 겨울 동안 아이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시간으로 준비하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남는 귤 껍질은 식초 물에 씻어 감귤 차까지 챙기면 귤 하나의 건강을 통으로 챙길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아요.
요리준비물 : 귤, 황도, 젤리믹스, 뜨거운 물 500ml, 젤리용기
1. 귤 껍질을 깨끗하게 까서 황도와 함께 먹기 좋게 잘라준다.
2. 물 500ml를 끓여 오렌지 젤리믹스 한 봉을 넣고 잘 섞어 녹여준다.
3. 젤리용기에 귤과 복숭아를 넣어주고 젤리믹스 녹인 물로 채워준다.
4. 랩으로 윗부분을 덮어주고 냉장실에 넣어둔다.
여기서 잠깐! 처음에 젤리를 만들었을때 굳어야 한다는 생각에 냉동실에 넣어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 꼭 냉장실 보관을 하셔야 해요. 오렌지젤리믹스는 제과제빵 판매하는 곳에 가면 쉽게 구입 할 수 있어요.
오렌지 믹스에 뜨거운 물 500ml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부분만 정확하게 체크하면 젤리는 바로 성공한답니다!
오랜만에 함께하는 요리놀이에 신난 세 아이들! 젤리 만들기는 너무 쉽기 때문에 아주 어린아이들도 함께 해볼만한 꺼리인듯 해요.
젤리믹스 녹인 물을 젤리용기에 부어주고 있는 딸의 모습이에요. 요것도 자기 것을 정해두고 주인을 만들어 각자의 것에 젤리 녹인 물을 부어주었어요.
랩으로 젤리용기의 위를 막아주고 냉장실에 넣어주세요.
다음날 완성된 귤&복숭아 젤리에요. 말랑말랑한 것이 사먹는 젤리보다 훨씬 더 맛있어 보여요. 우리 아이들이 만든 거라 더더욱 맛있고 예쁘네요. 랩 떼고, 인증샷도 찍고 맛나게 시식! 음~ 상큼한 귤 젤리, 복숭아 젤리~ 겨울이랑 아이들이랑 함께해서 더더욱 맛이 살아나는 듯 해요.
랩 떼고 완성된 귤&복숭아젤리. 귤도 맛나고 복숭아도 맛나고, 겨울의 과일 귤로 요런 멋진 꺼리가 완성되었어요.
말랑말랑 귤&복숭아젤리의 모습이에요.
완전 신남 모드의 세 아이들! 어릴 적엔 요리사가 되겠다고 할 만큼 요리하는 것을 좋아라 했었는데, 여전히 요리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놀이감인듯해요. 편식도 잡아주고요.
늘 먹는 귤! 아이들과 특별한 요리에 응용하는 맛난 하루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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