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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강바람, 기분 좋은 여유~ 한강 자전거 라이딩을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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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6. 10:52

ㅣ한강 자전거ㅣ


가족·꿈·사랑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홍지혜, 홍아영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건강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나들이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한강 자전거 라이딩~!!





저희 프론티어 기자단은 평소에도 많이 걷고 움직이는 활동을 좋아해서 자주 자전거를 타곤 한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강 자전거 라이딩의 묘미를 여러분께 함께 안내해드리려고 해요! 요즘 같은 날에는 저물녘의 진홍빛 예쁜 노을이 융단처럼 펼쳐진 강물을 따라 함께 달리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지금부터 씽씽~ 한강 자전거 라이딩을 소개해드릴게요!



 프론티어 기자단과 함께하는 한강 자전거 라이딩!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이 한강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코스랍니다. 모래내, 조선 시대 소금창고, 여의도 비행장, 구용산 수위관측소, 명수대, 동재기나루, 뚝섬유원지, 풍납토성 등의 라이딩 지점들. 이곳을 모두 가보는 곳이 프론티어 기자단의 작은 목표랍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시는 여러분께도 더 자세히 안내해드리고 싶어요.



이번에 프론티어 기자단이 다녀온 곳은 명수대랍니다. 여기서 잠깐! 명수대(明水臺)에 대해 잠시 안내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명수대는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마을로, '명수대'라고 하는 별장이 있던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해요. 명수대는 서달산 꼭대기에 있던 건축물로 1920년 어느 일본인 부호가 이곳에 별장을 짓고 맑은 한강물이 유유히 흐르는 경치 좋은 곳이라고 하여 이름 붙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명수대는 광복 후에 철거되었다고 해요.



한강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기 전, 먼저 프론티어 기자단은 흑석 자전거 대여소에서 무료로 대여했답니다. 라이딩을 즐기고 싶지만, 막상 자전거가 없으신 분들도 많으시죠? 무료 자전거 대여소를 이용하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음껏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답니다!



서울시 무료 자전거 대여소


안양천 무료대여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동)

청계천 무료대여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동)

강변역 무료대여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상계역 무료대여소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어린이교통공원 무료대여소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동)

홍남교 무료대여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옥수역 무료대여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옥수동)

잠실역 무료대여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이 외에도 많은 무료 자전거 대여소가 있는데요, 그 외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검색 포탈에 '서울시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검색하시면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대여소 정보를 확인해보실 수 있답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에 대해 안내한 프론티어 기자단의 또 다른 기사 "단돈 1,000원으로 서울 자전거 대여해보세요!" 도 참고하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기사 바로 가기 ▶ "단돈 1,000원으로 서울 자전거 대여해보세요!")




프론티어 기자단이 한강 자전거 라이딩을 즐겼던 날은 평일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참 많았답니다. 다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한 강바람을 쐬며 머리도 식히고 씽씽 달리고 싶어 나온 것이겠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프론티어 기자단도 덩달아 신이 났답니다. 얼른 페달을 밟고 싶어서 발이 근질거렸거든요!



아참, 한강에서는 자전거만 탈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 길 옆에는 간단한 운동 시설이 있었어요. 뙤약볕 아래 길을 달리는 게 지칠 때면 이렇게 다리 밑 시원한 그늘에서 땀을 식힐 수도 있고, 운동기구를 사용하면서 굳어 있던 근육도 풀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그늘 밑 벤치에 앉아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는 그 기분은 그야말로 최고였어요!



쨍한 햇볕, 푸릇푸릇한 잔디가 펼쳐져 있고 길가에 피어있는 자그마한 들꽃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 요즘은 학생들이나 직장인 모두 학교와 회사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아요. 답답한 회색 콘트리트 건물 안에만 있다 보면 마음까지 회색빛으로 굳어져 버릴 것 같아요.

그럴 때, 이렇게 주말에라도 잠시 나와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면서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고 시원한 바람도 쐬면서 일상의 힘든 일과 고뇌를 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눅눅한 빨랫감이 햇살 아래에서 금방 마르듯 여러분들의 마음도 뽀송뽀송하게 잘 말려보는 거죠~ 그리고 다시 한 번 으쌰으쌰! 기운을 내는 거에요!


짜잔~ 맑고 푸른 한강! 파란 강물을 바라보면 어느새 제 마음까지 파랗게 물드는 것만 같았어요.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봐도 마음 한 구석이 시원하게 뻥! 뚫리는 것 같은데 금방이라도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사진만 봐도 무더위가 모두 달아나고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죠?!



 프론티어 기자단이 추천하는 또 다른 라이딩 코스!


지금까지 한강 자전거 라이딩 코스 중에서도 명수대 안내를 해드렸는데요, 마무리하기에 앞서 도심에서 즐기기 좋은 라이딩 명소를 좀 더 안내해드릴게요.


먼저 상암 월드컵 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하늘공원! 또, 하늘공원 옆에는 노을공원도 위치해 있는데요, 노을공원은 메타세콰이어길로 유명하답니다. 바람 따라 흔들리는 억새밭 너머로 해가 지는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이에요.

두 번째로는, 서울숲! 프론티어 기자단의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가곤 하는데요, 서울숲에 가면 나무도 많아 그늘도 많이 있어요. 자전거를 타다 지칠 때에는 돗자리를 깔고 그늘에 앉아 쉬어가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세 번째는, 석촌 호수공원이에요. 고요한 호수의 운치와 자전거가 만나 낭만을 만들어내는 석촌 호수공원! 특히나, 주말에는 음악회, 나눔장터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고 하니 볼거리도 쏠쏠할 것 같아요.


가족·꿈·사랑 가족 여러분! 더운 열기에 지쳐 방에만 누워있지 마시고 야외에 나가 자전거를 쌩쌩 타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자전거를 타다 보면 이마를 스쳐 지나가는 바람 덕에 무더위마저 다 달아날 것 같아요. 프론티어 기자단의 안내가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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