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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가족사진 여기서 찍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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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8. 11:30

언제 어디서든 마음만 먹으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그런지 막상 제대로 된 가족사진은 별로 없다. 요즘은 스냅 촬영이나 셀프 스튜디오 등 예전보다는 손쉽게 기념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지만 가족사진이니만큼 조금 더 느낌 있게 찍어 보는 건 어떨까? 클래식한 흑백사진부터 마음대로 찍는 셀프 사진까지, 멋진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사진관을 소개한다.


 

가족끼리 놀면서 찍는 다크룸 포토매틱

이미지 출처 Ι 다크룸 포토매틱 인스타그램 @darkroom_photomatic

공효진, 차은우, 손나은 등 여러 연예인이 촬영해 더 유명해진 셀프 사진관 다크룸 포토매틱. 디지털, 필름, 컬러, 흑백 등 촬영 기법과 배경이 각각 다른 컨셉의 스튜디오가 5개로 나뉘어 있다. 취향에 맞는 스튜디오를 골라 사진사 없이 리모컨으로 직접 눌러 촬영하는 것이 특징. 우리 가족끼리만 촬영하니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니 사전 예약은 필수!

다크룸 포토매틱 I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길 27-2 지하 1층

 


흑백 사진만의 따뜻함 물나무 사진관

흑백필름 사진의 유행을 선도한 물나무 사진관. 전통을 간직한 종로 계동길에 있는 물나무 사진관은 아이유가 '금요일에 만나요'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물나무 사진관의 흑백사진은 따뜻하고 정다운 느낌이 나 많은 사람들이 기념일마다 이곳에서 사진을 남긴다. 물나무 사진관은 필름 카메라만을 사용하고 한지에도 인화할 수 있다.  흑백과 한지의 감성이 담긴 특별한 가족사진을 만들고 싶다면 물나무 사진관으로!

물나무 사진관 I 서울 종로구 계동길 84-3

 


100년 전 아날로그 감성, 등대 사진관

이미지 출처 Ι 등대 사진관 인스타그램 @tintype_korea

국내 최초 습판 전문 사진관인 등대사진관. 습판 사진은 필름이 아닌 철판에 액체 물질을 바르고 이것이 마르기 전 촬영과 현상을 하는 19세기 사진기법이다. 철판이 필름이자 인화지 역할을 하는 것. 재촬영을 할 수도 후보정을 할 수도 없지만 100년 전 아날로그 감성을 남길 수 있다. 찍는 순간과 인화의 과정까지 추억으로 만들 수 있는 등대사진관. 사진은 틴타입 사진과 디지털 파일을 함께 제공한다.

등대사진관 Ι 서울 용산구 이촌로29길 29

 


흑백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행궁동 사진관

 

이미지 출처 Ι   행궁동 사진관 인스타그램 @haenggungdong_sajin

찍었다 지웠다는 언제든 반복할 수 있는 디지털 사진은 가장 예쁜 순간을 담을 수는 있지만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순간으로 기억되긴 힘들다. 1번 촬영하면 한 장의 사진으로만 존재하는 폴라로이드 사진은 그 자체로 소중하다. 행궁동 사진관에서는 흑백 폴라로이드를 촬영한다. 특히 8X10 크기의 대형 폴라로이드 촬영을 할 수 있어 희귀하고 특별한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다.

 행궁동 사진관 Ι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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