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3. 15:09
|손목통증|
손목은 다른 곳에 비해 여린 관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 속에서 손을 이용한 동작이 많다 보니 설계용량을 초과하는 부담이 주어지면 엄지 쪽 손목이나 새끼손가락 쪽 손목에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손목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나중에 생길 수 있는 통증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손목의 통증은 단순 근육통보다는 인대와 힘줄이 손상되거나 넘어지면서 손을 짚어 손목에 조약돌처럼 맞물려 있는 뼈들이 어긋나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근육의 스트레칭보다는 인대와 힘줄들의 회복을 돕고 손목의 뼈들이 제 위치를 찾아 들어갈 수 있도록 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손목 통증이 사라지는 바른자세 운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바른 자세로 서서 양쪽 손바닥을 서로 맞댑니다.
2. 맞붙인 손바닥을 서로 힘주어 밀면서 천천히 아래로 내립니다.
3.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아래로 내리면서 손목이 늘어나는 것을 느껴봅니다.
4. 손목에 통증이 있을 경우, 무리하게 끌어내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5. 30초간 자세를 유지합니다.
*하루 3회, 매일 실시합니다.
1. 아픈 손목을 들고서 엄지가 손가락을 감싸도록 주먹을 쥡니다.
2. 손가락을 모두 쭉 펴줍니다. 이때 엄지는 손바닥 가장 자리에 밀착시킵니다.
3. 손가락을 쭉 편 채 손목을 손등 방향으로 구부립니다.
4. 손목을 곧게 편 채 엄지를 옆으로 길게 펴줍니다.
5. 엄지를 편 상태에서 손목을 손등 방향으로 구부립니다.
6. 다른 손을 아픈 손 손등 쪽으로 돌려 엄지와 검지로 아픈 손의 엄지를 잡고, 손등 쪽으로 잡아당깁니다.
* 6가지 동작을 차례대로 10 ~ 15회 반복합니다.
*매주 6 ~ 7일씩, 3 ~ 4 주간 계속합니다.
지금까지 손목통증이 사라지는 바른 자세 운동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손목 운동을 꾸준히 하면 손목 자체의 통증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수근관증후군(손으로 들어가는 신경이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인 수근관에 눌려 손저림, 감각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인해 손이 저리는 현상을 개선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한번 간단한 손목운동으로 손목건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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