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2. 10:50
|책추천|
당신을 위한 맞춤 책!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가족,꿈,사랑에서 여러분들을 위한 책을 추천 해드려요.
많은 분들이 독서의 중요성은 알지만 정작 자기 자신에게 맞는 도서를 찾지 못해 독서습관을 들이지 못하는 것 같아요. 또, 바쁜 일상에 따른 독서 시간 부족과 미디어의 발달로 독서에 대한 관심은 점차 줄어들고 있고요.
문화부의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성인 독서율은 지난 2004년 76%에서 2011년 66%로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는 우리나라 성인 인구 10명 중 4명 정도는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상황을 말해주고 있어요.
바쁜 생활 속에 조금은 더 여유를 갖고 가족과 함께 독서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유아를 위한 책 추천
《구름빵》, 《달 샤베트》의 작가 백희나가 들려주는 목욕탕에 대한 추억과 상상의 이야기 『장수탕 선녀님』.
표지에 요구르트를 세상 누구보다 맛있게 먹고 있는 선녀 할머니의 모습이 시선을 압도하는 이 그림책은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간 덕지가 만난 '장수탕 선녀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깊게 파인 주름과 풍만한 알몸이 선녀님이라기 보다 동네 할머니에 가까운 장수탕 선녀님은 덕지에게 오랫동안 연마한 냉탕에서 노는 법을 알려주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요구르트를 선물 받습니다.
오래된 동네 목욕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점토 인형들의 목욕신들이 연신 웃음을 자아내는 이 책은 아이에게는 상상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세계를 선물할 것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책 추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세상과 소통하도록 이끄는 「노란돼지 저학년문고」 제1권 『나도 이제 친구가 생겼어요』.햇살을 좋아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시각 장애아 '수연이'를 우연히 만나게 된 '정민이'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수연이를 통한 정민이의 성장과 변화를 따라갑니다.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장애인에 대해 막연한 거부감을 가지고는 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그들과 좋은 친구와 이웃이 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특히 '다름'을 인정할 때 모든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게 됨을 일깨웁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자연스럽게 허물게 될 것입니다.
뒷부분에는 수연이가 정민이에게 보내는 점자 편지를 실었습니다. 직접 점자를 만져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책 추천
사실을 읊는 사람이 아닌 진실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글작가 이섶의 『보이지 않는 이야기』.
비정규직 노동자, 철거민, 이주노동자, 그리고 폐광 마을 광부 등 우리 사회 속에서 늘 함께 있지만 우리가 보려 하지 않기 때문에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의 일상을 동화 형식으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신문기자로 일하는 저자가 직접 만나 길어낸 5편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섣부른 희망을 말하기보다는,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진실을 끄집어냅니다. 주인공의 이야기를 우리 이야기로 받아들이면서 진실이 주는 울림을 느끼도록 인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할 때 충분한 도움이 되어줄 것입니다.
그림작가 김호민의 세밀한 현실적 연필화가 아이들의 관심을 돌립니다.
청소년을 위한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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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합★체》의 작가 박지리의 두 번째 작품 『맨홀』.
자기 안에 괴물처럼 도사리고 있는 구멍에 빠져 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열여덟과 열아홉의 봄을 죽음으로 맞아야 했던 소년. 열여덟의 봄에는 그토록 죽이고 싶었던 아빠가 16명의 목숨을 구한 소방 영웅이 되어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빠만 없으면 엄마와 누나와 함께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간병 일을 하느라 집에 들어오지 않는 엄마와 공연을 핑계로 잦은 외박을 하는 누나 때문에 소년은 이유 모를 분노에 사로잡혀 방황합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버지와 닮은 모습이 되어갑니다. 결국 소년은 열아홉 살 봄에 살인을 저지르고 청소년 보호관찰소에서 지내게 되는데요….
성인을 위한 책 추천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가 들려주는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청춘의 불안을 지나 세상 속에서 뜨거운 볕을 맨몸으로 견디며 흔들리고 있는 어른아이들, 어른이라 불리는 이들이 짊어져야 하는 “당신은 어른입니까”라는 질문의 무게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학교를 떠나 사회에 나가 겨우 어른 되기를 시작할 때의 그 흔들림, 사회초년생들이 힘겨워하는 문제와 딜레마 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함께 고민합니다. 조금은 흔들려도 괜찮다고, 지금의 흔들림은 지극히 당연한 어른 되기의 여정이라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어른의 흔들림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그러므로 부끄러워하지도 말고 너무 많이 아파하지도 말라는 것, 삶이 나를 거칠게 흔들 땐 꼿꼿이 버티다가 나가떨어지거나 부러지기보단 함께 흔들리며 한 뼘씩 성장하고 새로워지는 것이 진짜 어른이라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파주북소리 2012
기간 2012년 9월 15일 ~ 9월 23일
장소 파주출판도시
문의 031) 955-0079 (파주북소리 운영위)
책으로 소통하는 아시아, 파주북소리 2012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문화를 이끄는 모든 지식인과 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일반인이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문화축제입니다.
제8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기간 2012.09.18(화) ~ 2012.09.23(일)
장소 서울 마포구 홍대 주차장거리, 갤러리 등
문의 02) 336-1584~5
주최 (사)와우책문화예술센터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 초대합니다.
날은 선선하고 하늘은 높고 맑은 가을 날, 저희와 함께 책에 취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올해도 어김없이 홍대를 책의 향기로 가득 채우고 있겠습니다. 몸과 마음을 비우고 방문해 주십시오. 수백 수만의 책의 향기와 함께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2012 수원독서문화축제
장소 경기 수원시 선경도서관 등
기간 2012.09.08~2012.09.22
문의 031) 228-4803
함께해요! 인문숲으로의 행복한 여행 2012 수원독서문화축제
인문학 명사 특강, 아름다운 책장터, 독서문화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손목통증이 사라지는 바른 자세 운동 (6) | 2012.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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