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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은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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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9. 19:06

 ㅣ 성교육 ㅣ

성교육은 한 인간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교육인데요. 성교육을 어렵고 불편한 것이 아닌 꼭 필요한 교육으로 인식한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자녀와 소통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가르치는 아이 성교육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성에 대한 인식 전환 필요   

 

적극적인 교육 의지를 가진 양육자의 경우, 성과 관련해 자녀와 원활히 소통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 한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양육자가 먼저 성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하는데요. 그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던 성의 단상들을 내려놓고 인간으로서 배워야 할 삶의 전반에 대한 것들로 정의해 놓고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더불어 할 수 있는 얘기와 해서는 안 되는 얘기를 구분하지 않는다면 자녀와의 대화가 보다 풍성해지고 이해의 폭도 넓어지지 않을까요.

 

 성교육, 언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궁금해하는 그 순간이 성교육의 적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조금 당혹스러운 질문을 해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나에게 질문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 좋답니다. 아울러 자녀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며 함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면 돼요. 이때 많은 지식을 전달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거나 아이의 호기심에 질책을 하거나 대답을 나중으로 미루면 안 되고, 밝은 표정과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성의껏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라는 식의 추상적인 표현이 아닌 여자와 남자가 만나서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담겨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이야기한다. 저학년일 경우, 성교육 그림동화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아이가 무심코 했던 질문에 어떤 자세로 응하느냐에 따라 아이에게 양육자(또는 가족)는 가장 훌륭한 상담자가 될 수 있죠. 처음에 이야기를 잘 나누면 아이는 이후 성과 관련해 자연스럽게 의견을 구하게 될 것이고, 그때마다 적절한 교육을 할 수 있답니다.

 

 성폭력 위기 상황에 대처하려면   

 

 

많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 가지 말아야 할 곳,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대처법(거절하기) 등을 가르치는데요. 물론 필요하긴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은 과적인 것은 어떤 상황도 이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키는 것이랍니다. 다양한 성폭력 위기 상황을 조금이라도 빨리 알고 대처하려면 양육자로서 신속하게 그러한 상황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부모는 아이가 꾸지람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믿고 얘기할 수 있는 도움자나 상담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아이와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성에 대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을 때 가능한 것이랍니다.

성교육 시 부모들이 주의해야 할 것

1. 부정적인 반응을 경계한다

흔히 나타나는 몸 탐색, 병원놀이 같은 성행동에 대해서 금지시키거나 꾸짖으면 아이는 성을 은밀하고 부끄러워 숨겨야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몰래 할 수 있다.

 

2. 시기에 따른 성교육 범위를 제한하지 않는다.

'이건 아직 때가 아니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정작 아이와 얘기를 나누면서 부정적 표현을 쓰게 된다. 아이의 수준에서 궁금해 할 수 잇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질문이나 느낌을 존중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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