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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학생동북아대장정 리더십캠프,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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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3. 18:08

|대학생동북아대장정|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홍아영입니다. 지난 6월 27일, 드디어 2013 제 12기 동북아대장정 대원을 선발하기 위한 마지막 3차 전형 리더십캠프가 시작되었답니다. 

올해의 리더십캠프에 프론티어 기자단은 회장단이라는 자격으로 리더십캠프의 도우미 역할을 하기 위해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올해의 대학생 동북아대장정에 참가할 대원들은 어떤 모습일지 너무 궁금한 마음 반, 아무리 시간이 지난다 해도 결코 잊지 못할 리더십캠프의 추억과 그 때의 설레임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은 마음 반을 안고 준비를 서둘렀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대학생 동북아대장정을 향한 마지막 관문! 리더십 캠프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안내해드릴게요.

 





이번 리더십 캠프 역시 작년과 같은 장소인 교보생명 천안 계성원에서 열렸어요. 3차 전형은 리더십과 팔로워십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되었답니다.



이번 리더십캠프 프로그램은 명사특강과 팀 빌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3차 면접 (심층 면접, 필기시험, 건강검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리더십캠프 도우미들은 미리 도착해서 2013 대학생 동북아대장정을 꿈꾸는 예비 대원을 맞이하기 위에 준비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드디어 3차 프로그램을 위해 2차 전형까지 무사히 합격해 낸 예비 동북아 대장정 12기 대원들이 계성원으로 들어왔어요!



작년 여름, 천안 계성원에 처음 발을 들였던 순간 느꼈던 낯섦과 떨림이 어떨지 충분히 알기에 도우미들은 친절하게 예비대원들을 맞이해주었답니다. 예비대원들은 자신의 이름표와 리더십캠프의 단체 티셔츠, 1박 2일의 행사 프로그램의 준비물을 챙겨 오리엔테이션이 열리는 비전홀로 이동하였습니다. 



곧이어 앞으로 진행될 일정안내에 대한 간단한 안내와 함께 1박 2일 리더십캠프의 개소식이 시작되었어요. 교보생명 담당자님과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님의 환영인사와 함께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답니다.


 2013 대학생동북아대장정 3차 전형 과정. 면접, 필기시험, 건강검진 진행 현장 속으로



조별로 나누어진 순서에 따라 3차 전형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면접과 건강검진, 그리고 필기시험이 진행되었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을 기다리는 예비 대원들의 모습을 바라보니 작년 이 자리에 앉아 가슴을 졸이고 있던 제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예비대원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응원을 하고, 면접에 대한 팁에 대해 이야기를 해드리기도 했답니다.



면접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은 정말 가지각색이었습니다. 뭔가를 열심히 외우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팀별로 무언의 장기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떨려서 아무 말도 못 하고 멍하니 앉아있는 사람들도 있었답니다. 

면접을 끝내고 나오는 대원들의 모습 역시도 다양했습니다. 조금만 더 잘할 걸, 떨려서 아무런 말도 못했다는 등 아쉬움을 표하는 대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잠깐의 틈을 이용해 면접 질문이 무엇이었는지 살짝 물어보았는데요, 각 개인에 대한 질문을 비롯해 사회·경제적인 분야 등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질문은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주었던 경험을 말해보세요" 라는 질문이었답니다. 리더십과 사회 전반을 망라한 질문들도 많았지만, 개인의 능력보다 그 사람의 인품이 어떤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를 살펴본다는 점에서 "역시 대학생 동북아대장정은 특별하구나!"란 생각을 했답니다.


비전홀에서 펼쳐지는 필기시험의 현장도 후끈후끈 했답니다. 2013 대학생 동북아대장정의 무대가 중국의 황하인 만큼 그와 관련된 역사 전반에 대한 문제가 대원들을 놀라게 했답니다. 

떨리는 면접과 필기시험 그리고 건강검진을 마친 후, 예비대원들은 맛있게 식사를 했어요. 저녁을 다 먹은 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답니다.


소통과 화합 능력을 살펴보는 기회, 팀별 미션 수행하기 



소통과 화합의 팀워크 시너지 활동이라는 이름 아래 진행된 팀 빌딩 프로그램!

레크레이션 강사 선생님의 진행 아래 처음에는 서로 간의 어색함을 깨고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아이스 브레이킹"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는데요, 긴장이 한결 완화되고 주변 사람들 한결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진 다음, 본격적인 팀 빌딩 프로그램이 진행됐어요.

줄과 공뿐만 아니라 몸과 더 나아가 마음까지 하나가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은 체육관 분위기를 들뜨게 했어요. 누가 리더인지에 상관없이, 모두가 리더가 되어 자기 조의 화합을 위해 힘쓰는 모습들이 정말 보기 좋았답니다. 아쉽게도 다른 사람들과 화합을 하지 못하거나 소극적으로 행동하는 몇몇이 보이긴 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열심히 프로그램에 임했어요. 그 모습은 정말 최고였답니다.



팀 빌딩을 시작하기 전과 후의 모습은 정말 달랐는데요, 한결 더 친밀해진 예비대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이날 하루 프로그램이 끝난 뒤, 잠시 가졌던 휴식시간 동안 대원들은 소소한 간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며 한결 더 친해져 있었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리더십캠프에 완벽히 적응하고 있었답니다


2013 대학생 동북아대장정 예비대원과 함께한 인터뷰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된 대원을 대표하여 한 분을 인터뷰할 수 있었는데요,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정언 학생(24)입니다.



Q. 2013 대학생 동북아대장정을 참여해야겠다고 결심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 저는 평소 TV 프로그램 중에서도 오지를 탐사하는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즐기는 편이에요. 실제로도 활동적인 성격이고요. 대학생 동북아대장정에 참가한다면 제 전공적인 측면에서 배움의 길을 넓힐 수 있고,  제가 평소 원했던 활동 프로그램과 방향도 같기에 대학생 동북아대장정에 도전을 결심했어요.


 

Q. 1박 2일 리더십 캠프를 통해 얻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는 기회가 너무 좋았어요.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 모두가 서로 전혀 몰랐던 사람들인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사람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면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배웠어요.


Q. 교보생명과 대산문화재단의 프로그램인 대학생 동북아대장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A : 대학생을 위한 대외활동의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매우 감사해요. 합격의 여부를 떠나 여러 사람과 다양한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또 면접이나 시험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깨우친 것도 많아요. 또, 강연을 통해 얻어가는 점도 많고요. 동북아대장정 선발전형을 준비하면서 제 삶에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기뻐요.


훤칠한 키와 자상한 미소가 매력적인 김정언 씨는 흔쾌히 저희 기자단의 인터뷰를 응해 주셨답니다. 리더십캠프 프로그램에 열심히 임하는 모습과 열정에 다시 한번 박수를 드리고 싶었는데요, 따로 시간을 내주셔서 인터뷰에 응해주신 점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2013년 대학생 동북아대장정에서 꼭 만나볼 수 있길 바라요!


 2013 대학생동북아대장정 리더십 캠프, 그 이튿날



다음날! 아침 식사 후, 2일차 일정이 시작되었어요. 이날 오전에는 "Visioning 프로그램"이라 하여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동료와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짝이 된 대원들과 함께 손을 잡고 걷는 시간이었는데요, 대원 중 한 명은 눈을 감은 채 온전히 자신의 몸을 짝인 자신의 대원에게 맡기고 아무런 말 없이 걸으며 난관을 통과하는 미션이었어요. 그 상대를 신뢰하고 온전히 믿는다면 정말 하나가 될 수 있는 뜻깊은 과제였답니다. 



다음은 이번 리더십 캠프의 마지막 프로그램, 명사 초청 특강 시간을 가졌어요. 이번 캠프의 초청 명사 분은 최종열 탐험가였는데요, 도전과 끈기라는 주제로 자신에 대한 믿음과 도전에 대해 열강을 해주셨답니다.



명사 특강을 끝으로 1박 2일의 동북아 대장정의 리더십캠프는 서서히 마무리되어가고 있었어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어느새 리더십 캠프의 수료증 전달식과 함께 퇴소식이 진행되었답니다.

처음 설레고 낯선 마음으로 3차 전형을 위해 계성원에 들어왔던 그 모습은 어디 가고 어느새 예비 대원들의 모습은 뭔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에 가득 차 있었으며. 어느새 정든 친구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답니다.

예배대원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꼭 함께 합격해서 다시 이곳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며 계성원을 떠났답니다. 열정과 아쉬움이 함께 남은 2013 대학생 동북아대장정 리더십 캠프는 이렇게 막을 내렸답니다.


2013년 대학생 동북아대장정 화이팅! 



2013년 대학생 동북아대장정 최종 선발자가 이미 발표되었는데요, 누군가는 최종합격을 통해 진정한 동북아대장정의 12기 대원이 되어 떠나겠지만, 누군가는 다음을 기약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겠죠? 아쉬움이 많이 남겠지만, 대학생 동북아대장정 전형을 준비하며 느꼈던 생각과 리더십 캠프를 통해 얻었던 느낌과 소중한 추억은 가슴 속에 품고 가시셨으면 해요.

이번 리더십 캠프는 프론티어 기자단 역시 작년 11기 대원으로서 작년의 추억을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고, 또 다시 새롭게 시작될 2013 대학생 동북아대장정과 12기 대원이 될 여러분의 열정을 느끼면서 잠시나마 나태해졌던 나 자신을 되잡을 기회의 시간이었답니다.

2013년, 중국 황하에서 꿈을 펼칠 새로운 프론티어 대원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내며, 2013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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