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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똑똑한 소금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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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3. 10:18

|소금활용법|

 

소금은 우리가 음식을 만들 때 흔히 사용하는 재료지만, 먹는 용도 말고도 쓰임새가 의외로 많아요. 생활 속 다양한 소금 활용법을 알아볼게요.

 

 

천에 얼룩이 묻었거나 구석구석 청소할 때, 그리고 건강관리에 소금은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어요.

 


 

 천에 얼룩이 묻거나 세탁할때

 

 

피 묻은 천을 오랫동안 빨지 않으면 착색이 되요. 이때 20% 농도의 소금물에 담가 둔 후 핏물이 배어나올 때 비벼서 빨면 핏자국을 깨끗이 지울 수 있어요. 또한 소금은 옷감의 염료가 물에 녹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에 20% 농도의 소금물에 색깔 옷을 20분 정도 담갔다가 세탁하면 오랫동안 선명한 색을 유지할 수 있어요.

세탁이 어려운 카펫에 얼룩이 생겼을 때도 소금을 활용할 수 있어요. 소금이 얼룩의 수분을 빨아들였을 때 중성세제를 묻힌 헝겊으로 닦아 주면 쉽게 지울 수 있어요.세탁기에 세제를 넣다 보면 실수로 쏟거나 많이 넣어 거품이 부글부글 솟아오를 때가 있는데, 이때 소금을 한 숟가락 넣어 주면 거품도 줄고 세탁도 깨끗하게 할 수 있어요.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하려면

 

창문 구석이나 틈새의 먼지는 청소가 어려워요다. 이때 물에 적신 천에 소금을 조금 묻혀 닦아보세요.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을 수 있어요. 플라스틱 등으로 만든 조화에 먼지가 잔뜩 끼었을 때도 유용한데요.

비닐봉지에 소금을 한 줌 넣은 다음 조화를 넣고 흔들면 먼지가 소금에 묻어 나와 깨끗해져요. 또한 실내용 빗자루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한쪽으로 쏠리기 쉬운데, 물과 소금을 10대 1의 비율로 섞어 2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충분히 말리면 원래 상태로 되돌아올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요.

기름이 묻은 프라이팬은 팬이 뜨거울 때 소금을 뿌려 주면 소금이 기름을 흡수하는데요. 그 뒤 프라이팬을 닦아주면 쉽게 기름을 없앨 수 있어요. 아울러 음식 재료를 프라이팬에 볶을 때 불이 세면 기름이 여기저기 튀게 마련인데, 이때 소금을 프라이팬에 넣은 뒤 재료를 볶으면 기름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소금을 이용한 피부와 두발 건강관리

 

 

따끈한 물에 천일염이나 천일염 볶은 것, 혹은 죽염을 한 줌 풀고 발을 담가 주면 체내의 수분이 소금의 삼투압 작용에 의해 밖으로 배출되어 피로 회복에 좋아요. 물의 온도는 40~41℃ 정도로 따끈하게 하고 두 발을 발목까지 담근 후 20분 정도 매일 한두 차례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어깨가 결릴 때는 식초와 소금을 조금씩 넣어 끓인 물에 수건을 담갔다가 꺼내서 식기 전에 찜질하면 효과적인데요. 소금으로 피부와 두발을 보다 건강하게 관리할 수도 있어요.

소금과 물을 1:1로 혼합해 샤워한 몸에 골고루 발라 주고 몇 분 후 씻어내면 노폐물을 제거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줘요. 또 머리를 감을 때 헹구는 물에 소금을 한 숟갈 정도 녹여서 사용하면 머릿결이 한결 좋아지고 비듬과 탈모가 방지 된다고 해요.

 

출처 - 교보생명 웹진다솜이 친구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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