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20. 09:57
이 글의 핵심 내용 👀
✓ 대출 시 불이익 받지 않으려면, 신용점수를 알아야 해요.
✓ KCB, NICE 신용점수 알아보고 조회하는 법
✓ 내 신용점수를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급하게 목돈이 필요한 일이 생겨 대출을 알아보고 있는 김교보 씨. 그런데 알아보는 은행마다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이 힘들다는 대답만 돌아왔어요. 평소 자신의 신용점수는 물론, 신용점수를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 알지 못했던 김교보 씨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죠. 신용점수와 신용등급은 어떻게 확인하고, 올릴 수 있을까요?
대출을 상담할 때 은행 등의 금융기관에서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바로 신용점수(신용등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용점수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우리나라에선 특히 KCB와 NICE 신용점수를 가장 많이 참고하는 만큼 이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출 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신용점수(신용등급)와 이를 조회하는 방법, 그리고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신용점수는 개인의 신용도를 측정하는 지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NICE 평가정보와 같은 개인 신용평가기관이 개인의 신용거래 내역 및 관련 정보를 수집해서 신용점수를 매기게 되는데요. 신용 사용자가 돈을 잘 갚을 의사가 있는지, 빌린 돈을 갚을 능력이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신용점수는 0~1000점까지 있는데요. 예전에는 ‘신용등급’으로 평가되었지만 2021년에, 등급 간 이동이 어렵고 등급 차이로 인한 불이익이 크다는 불만으로 인해 신용등급제가 폐지되면서 신용점수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KCB와 NICE는 이러한 신용점수를 매기는 기준이 약간씩 다릅니다. 두 기관의 신용점수는 위 신용점수표를 참고해 주세요!
표에서 보듯 점수가 높을수록 신용도가 좋다고 평가됩니다. 이 신용점수가 중요한 건 신용점수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신용점수가 낮으면,
1) 같은 금액의 돈을 빌리더라도 신용점수가 높은 사람에 비해 대출 금리가 높고
2) 대출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3) 신용카드 발급 역시 거절당할 수 있습니다.
그럼 내 KCB, NICE 신용점수는 어디서 조회할 수 있을까요? KCB, NICE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토스, 카카오뱅크 등 각 금융 관련 서비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네이버페이로 예를 들어볼까요?
네이버에서 신용점수를 조회하기 위해선 모바일을 이용해야 합니다. PC에서는 조회가 불가능하니 이 점 참고해 주세요. 모바일로 네이버에 접속했다면 ‘네이버 신용점수 조회’를 검색합니다. 그럼 상단에 ‘신용점수 바로 조회’ 버튼이 보이는데요. 해당 버튼을 누르면 네이버페이의 ‘내 자산’ 코너로 연결됩니다.
해당 화면에서 ‘신용점수’ 탭에 있는 ‘점수조회’ 버튼을 누르면 끝! ‘동의하고 신용점수 보기’ 버튼을 누르면 바로 KCB와 NICE 신용점수 모두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용점수 조회를 하면 등급이 떨어지는 등 불이익을 당한다’는 말이 있어 신용점수 조회를 꺼려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신용정보협회에 따르면 신용점수 조회 자체는 불이익을 주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신용조회기록이 신용등급에 영향을 준 적이 있는데요. 하지만 2011년 10월부터 신용조회사실이 신용평가에 불이익을 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대출을 비교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에서 대출신청 전 신용점수 조회를 여러 번 했을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대출 심사에서 탈락했다고 생각이 되거나 중복 대출 위험성이 있다고 생각해 대출을 제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기간에 대출 조회 서비스를 여러 번 이용하면 대출 과다 조회로 인식돼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신용점수(신용등급)은 대출은 물론 신용카드 발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신용점수를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요?
제일 중요한 것은 연체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때 ‘연체’에는 은행, 카드사와 같은 금융회사와의 거래는 물론 세금이나 공과금, 통신요금까지 포함됩니다. 연체 기록은 최장 5년까지 남게 되기 때문에 신용점수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데요. 특히 5영업일 이상, 10만원 이상 연체될 경우 연체 정보가 금융권에 공유돼 신용점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소한 거래 내역까지 연체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 기관에서 개인의 신용정보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신용카드입니다. 그래서 신용카드 사용실적이 전혀 없으면 신용점수가 낮아질 수 있는데요. 그래서 연체 없이, 사용 가능 한도 내에서 꾸준한 거래 실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신용카드 결제는 오히려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되면, 현금 운용 능력이 떨어진다고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신용카드 한도의 30~50% 내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용카드는 할부보다는 일시불로 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할부 결제를 많이 하게 될 경우 어느 순간 소득대비 부채가 한꺼번에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를 많이 발급받는다고 해서 신용점수가 떨어지지는 않지만,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리볼빙 등을 통해 돈을 빌리면 신용점수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은 돈을 제때 갚았다고 해도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이러한 서비스들은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는 신용점수 관리에 중요하지만, 부채로 인식되는 만큼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우선적으로 사용해 주세요. 체크카드의 경우 6개월 간 30만 원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신용점수를 올리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신용점수·신용등급과 KCB, NICE 신용점수를 조회하는 방법 그리고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 기댈 수 있는 곳이 대출일 텐데요. 하지만 신용점수를 평소 관리하지 않는다면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할 수 없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방법을 평소 잘 실천하셔서 꾸준하게 신용점수를 관리 및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교보생명이 여러분의 슬기로운 신용 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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