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기억되는 선수되고 싶어요” 꿈나무체육대회 탁구 유망주 인터뷰

 

진지함으로 가득했던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탁구 경기! 제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탁구 경기에서는 어린 친구들의 열정 넘치는 경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어. 경기장 분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봐!

 

이제 탁구 유망주들을 만나볼 시간! 교보생명 블로그가 우리나라 탁구계의 미래를 짊어질 두 유망주 선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나눴어. 그럼 바로 만나볼까?

 

Q. 자기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대전동문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이주찬이라고 합니다. 제 주특기는 선제를 잡아 공격하는 것입니다.

 

Q. 작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했다고 들었어요.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나요?

친구들이 많이 응원해 주어서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도 친구들이 많이 왔고, 응원도 열심히 해줘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떨리진 않나요?

떨리기도 하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그런지 작년보다 올해 경기가 더 기대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들과 좋은 경험을 하고 간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Q. 탁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탁구의 매력이 뭔지도 궁금해요.

탁구는 1학년 때 처음 쳐봤는데요. 학교에서 탁구 치는 모습을 보고 재밌어 보여서 취미로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탁구 치는 게 너무 재밌어서 본격적으로 탁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탁구는 우선 재밌고 즐거워서 좋아해요. 특히 저는 공격할 때를 더 좋아하는데요. 공격할 때 제 공격이 성공하면 그 기분이 너무 좋고 재밌습니다.

 

Q. 탁구 훈련이 힘들진 않은가요? 작년과 비교해 어떤 연습을 중점적으로 했는지도 궁금합니다.

훈련은 힘들긴 해요. 특히 체력 훈련을 할 때가 제일 힘든 것 같아요. 러닝을 하는데 그게 제일 힘들거든요.

작년엔 제가 연결력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연결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연결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요?

김택수, 서효원 선수님 같이 탁구를 하는 후배 선수들한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해요.

서울영남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5학년 박채은이라고 합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올해가 두 번째 참가인데요. 작년에는 준우승했었습니다.

 

Q. 두 번째로 참가하는 소감이 어떤가요? 올해는 우승할 것 같나요?

우선 대회 자체에 참가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경기 현장에 와보니까 네컷도 찍을 수 있고 이벤트도 많아서 앞으로 이런 행사와 경기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우승 자신 있습니다! 1등 할 것 같아요(웃음).

 

Q. 박채은 친구의 주특기는 무엇인가요? 올해 우승하기 위해 어떤 걸 중점적으로 연습했는지도 궁금해요.

제 주특기는 백스핀인데요. 공을 역회전시키는 기술입니다. 작년엔 제가 포핸드 쪽에 약점을 보여서 이를 보완하는 연습을 많이 했고요. 그리고 제가 걸고 치는 것이 부족해서 준비가 늦다는 코치님의 지적이 있어서 이 부분도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Q. 탁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건가요?

탁구채를 처음 잡아본 건 6살 때였는데요. 저희 부모님이 탁구를 치셔서 부모님과 같이 하고 싶은 마음에 탁구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 탁구가 재밌어져서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Q. 탁구가 왜 재밌어요?

연결이 잘 되고 공격이 잘 들어갈 때 기분이 정말 좋거든요. 그래서 훈련이 힘들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훈련하는 것 같아요.

 

Q.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요?

우선 국가대표가 되고 싶고요. 공격과 수비 모두 잘하는 탁구 선수로 성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