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7. 09:42
✅ 에디터 PICK! 3줄 요약
✅ 7월 15~17일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유도’ 경기
✅ 땀방울 담긴 짜릿한 한판승! 열기 넘쳤던 유도 대회장
✅ 예로 시작해 예로 끝난다! 예의 빛난 유도 꿈나무들!
육상 경기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던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육상에 이어 유도 경기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열렸어.
특히 올림픽 등을 통해 TV로만 유도 경기를 접하다 현장에서 직관을 하니 훨씬 더 짜릿했다는 사실! 그 현장이 궁금하지 않아? 지금 바로 꿈나무들의 유도 경기 현장으로 떠나보자!
# 한판, 한판, 한판! 박진감 넘치는 유도 경기
앞서 육상은 종목별로 경기가 펼쳐졌지만, 유도는 체급별로 경기가 진행됐어. 12세 이하부 남자의 경우 -36, -42, -48, -54, -60, -66 그리고 +66kg 이렇게 총 7 체급 경기가 열렸지. 12세 이하부 여자의 경우는 -36, -40, -44, -48, -52 그리고 +52kg까지 총 6 체급의 경기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유도 경기장에서 펼쳐졌어.
뿐만 아니라 유도는 개인전과 단체전 이렇게 두 가지 경기로도 나뉘어져 있었어. 개인전의 경우 각자의 이름을 걸고 출전했다면, 단체전의 경우 꿈나무들이 재학 중인 학교의 이름을 걸고 출전한 거지.
이렇게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유도 경기!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대회장에 모인 유도 꿈나무들은 코치 선생님의 구령에 따라 몸을 풀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시작했어.
각자의 이름과 학교의 이름이 적힌 도복을 입고 진지하게 몸을 푸는 꿈나무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더라구. 벌써부터 우리나라 유도계의 미래가 밝다고나 해야 할까👍?!
특히나 몸을 풀면서 만난 덕계초 유도 꿈나무들은 대회에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기도 했어. 덕계초 6학년인 김호태, 전지현, 양지율, 오비에푸나 레이첼우 친구들은 올해 대회 준비를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며 느낌이 좋다고 하더라구. 자신감 넘치는 유도 꿈나무들을 보니 대회가 더욱 기대되더라!
그렇게 시작된 대회! 시작과 동시에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는 유도 꿈나무들의 기합 소리와 코치 선생님들의 외침, 그리고 바닥을 울리는 낙법 소리 등으로 가득 찼어. 몸을 풀 때만 해도 깔깔 웃으며 인터뷰를 했던 친구들이 경기에 들어가자 눈빛이 싹! 달라지는 거 있지😲?
이날 대회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한판승이 굉장히 많았다는 거야. 유도에서 상대방의 바닥이 전부 바닥에 닿게 되면 한판이 선언되며 바로 승패가 결정되거든. 경기 시작과 동시에 경기장에선 한판으로 승부를 빠르게 끝낸 친구들이 많았어. 심지어 이날 결승전에서도 멋진 한판이 나오면서 경기장이 환호성으로 가득했다구! 그만큼 유도 꿈나무들이 구슬땀 흘리며 노력했다는 게 느껴져서 괜히 뭉클해지더라😭.
‘승’이 있으면 ‘패’도 있겠지? 16강전부터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아쉽게 패한 친구들은 경기장을 벗어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어. 코치 선생님과 부모님들은 울음을 터뜨린 친구들을 꼭 안아주며 위로해주기도 했지.
하지만 위로보다 눈길을 끌었던 건 바로 코치 선생님들의 조언이었어. 눈물을 흘리며 나온 친구들에게 코치 선생님은 경기에서 왜 질 수밖에 없었는지, 무엇을 더 보완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해 주시더라구. 그런 코치 선생님의 조언에 친구들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진지하게 귀 기울여 들으며 앞으로의 성장을 다짐했어.
# 유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예의!
혹시 ‘예시예종’이란 말 들어봤어? 유도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데, 바로 예로 시작해서 예로 끝난다는 말이야. 그만큼 유도 경기에서 ‘예의’를 우선시한다는 거지. 아마 올림픽에서 유도 경기를 본 사람들은 알 거야. 경기 시작 전과 후, 선수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예를 갖춰 인사하거든.
‘예시예종’을 중요시하는 유도답게, 유도 꿈나무들도 하나부터 열까지 예의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어. 경기를 치를 때마다 상대 선수, 상대 선수의 코치 선생님한테까지 90도 인사를 하면서 예를 보였지.
게다가 경기장에서 만나는 사람들 모두에게 인사를 하더라니까! 교보생명 블로그가 경기장 한편에서 열심히 취재를 하고 있을 때, 얼마나 많은 친구들이 인사를 했는지 몰라. 어찌나 예의가 바르던지😍.
유도가 예의를 중시하는 종목이라는 건 코치 선생님들만 봐도 알 수 있었어. 왜냐구? 코치 선생님들이 모두 양복을 갖춰 입고 경기장에 오셨거든. 물어봤더니 깔끔한 정장 차림이 규정이라고 하더라구. 송중초등학교 코치로 계신 박민영 코치님은 “유도는 예의가 굉장히 중요한 종목이기 때문에 깔끔한 정장 차림이 규정으로 되어 있다”면서 “국제대회 역시 다 정장을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해 주셨어.
예의는 곧 스포츠 정신으로 이어지기 마련이지! 비록 패배의 눈물을 흘렸지만 꿈나무 친구들은 자신의 패를 인정하고 상대 선수를 축하해 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 이날 심판으로 참석하신 김은희 국제 심판께서도 “승패와 상관없이 서로 격려하는 모습에서 스포츠 정신을 느꼈다”면서 꿈나무들을 칭찬하기도 했지.
# 철원 쌀 받아 가세요! 너도나도 특별 이벤트 참여!
앞서 육상 경기 때 선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 한 거 기억나? 유도에서도 빠질 수 없겠지? 특히나 이번 이벤트에는 조금 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봤어. 바로 철원 특산품인 쌀과 철원 키링이야!
이번에도 역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 중인 꿈나무 오응완챌린지에 참여해 준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어.
럭키볼 안에는 철원 쌀, 철원 키링은 물론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을 맞아 마스코트로 재탄생한 꾸미 인형과 꾸미 리유저블백, 문화상품권 3만원, 손풍기 등 아주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놨지.
인상적이었던 건 이벤트 와중에도 유도인의 ‘예시예종’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단 사실! 이벤트 현장에 사람이 모여 질서가 흐트러지자 유도 코치 선생님이 나서서 줄을 세우며 질서를 정리해 주셨어. 어찌나 감사하던지🥲.
덕분에 질서 정연하게 진행된 유도 럭키볼 이벤트. 이날의 인기 만점 상품은 단연 철원 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철원 쌀을 노리며 뽑기를 이어나갔지. 그중 유도 꿈나무가 철원 쌀을 뽑자 “코치님! 저 쌀 뽑았어요!”라며 달려간 친구도 있었다구😆.
어느 때보다 열정과 예의가 넘쳤던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유도 경기 현장. 어땠어? 실제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의 경기들을 보고 싶지 않아? 앞으로 남은 경기들이 많이 있으니 현장을 방문해 그 열기를 느껴보는 걸 추천할게!
아 참! 이날 유도 경기의 최우수선수로 꼽힌 두 꿈나무 친구들의 이야기도 잊지 말고 보러 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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