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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환경대상에 영화감독 신지승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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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4. 15:35

 

 

교보환경대상에 영화감독 신지승 씨

농촌공동체 중심으로 한 '마을영화'제작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중효)은 제15회 교보환경대상 생명문화부문 대상 수상자로 ‘마을영화’ 감독인 신지승 씨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환경교육부문 대상에 대추귀말자연학교(교장 김상훈), 생태대안부문 대상에 습지와 새들의 친구(공동대표 천성광, 홍정욱), 국제부문 우수상에 일본의 CNIC(대표 반 히데유키)를 선정했습니다.

 

신지승 감독은 기존 영화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마을영화’라는 개념을 만들고 농촌마을을 돌며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마을영화’란 마을주민들이 영화제작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입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전국 80여 개 농촌마을을 다니며 주민들과 60여 편의 영화를 창작했다. 농촌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영화운동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생태적 역할을 꾸준히 모색해왔으며, 마을축제를 발굴해 도농간 교류를 활성화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대추귀말자연학교’는 전남 영광지역의 자생적 환경생태학교로 생태∙환경자원과 농촌을 연계한 창의적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국내 유일의 습지보전전문 시민단체인 ‘습지와 새들의 친구’는 다양한 연대활동을 통해 국내외 습지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습니다.

 

 

또한 원자력에 관한 정보수집∙분석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사고 이후 일본 내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단체인 일본의 CNIC(Citizens’ Nuclear Information Center)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교보환경대상은 환경교육, 생명문화, 생태대안, 국제부문에서 생명과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환경상으로 지난 1997년 제정됐습니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5천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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