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직접 만들어도 맛있는 카페 음료 레시피 4개

집 앞 카페 외출도 조심스러운 분들을 위해 오늘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카페 음료 4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부드러운 아인슈페너 (비엔나 커피)

첫 번째 소개해 드릴 커피는 비엔나 커피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아인슈페너입니다. 커피의 씁쓸함과 크림의 달달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료죠. 부드러운 크림이 입에 한가득 들어올 때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준비 재료: 블랙커피 한 잔, 휘핑크림 반 컵, 설탕 두 스푼, 휘핑 보울, 얼음잔, 거품기

 

1. 크림 만들기: 휘핑크림과 설탕을 한데 넣어 거품기로 휘휘 저어 줍니다. 손 대신 전동 거품기를 사용하는 걸 추천 드려요. 여러 번 저어야 맛있기 때문에 팔이 꽤 아프거든요.

2. 크림 농도 조절하기: 숟가락을 들었을 때 사진처럼 떨어지는 모양이 생길 정도의 점성이 되도록 만들어 주세요. 손으로 저을 경우 10분 정도는 저어야 합니다. 

 

3. 커피 담기: 아인슈페너는 커피와 크림의 층을 보는 재미가 있는 음료입니다. 층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투명한 얼음잔에 블랙커피로 컵의 2/3정도를 채워 주세요.

4. 크림 올리기: 크림을 음료 위에 바로 부어 버리면 층이 예쁘게 만들어지지 않아요. 숟가락으로 크림을 떠서 커피 위에 살며시 올려 주면 완성입니다. 

  쌉싸름한 그린티 카페라떼 

그린티 카페라떼는 카페에서 메뉴로 잘 팔지 않는 음료입니다. “그린티 라떼에 샷 추가요!” 라고 주문해야 맛볼 수 있는 음료죠. 그린티 라떼의 고소함에 커피의 씁쓸함이 더해져 풍미가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준비 재료: 우유 한 잔, 얼음잔, 녹차 파우더, 물을 적게 넣은 블랙커피 
 

1. 파우더 녹이기: 따뜻한 블랙커피에 녹차 파우더를 넣어 녹여줍니다. 파우더가 잘 녹지 않으니 오래 저어 주세요. 

2. 우유 따르기: 음료의 층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투명한 얼음잔에 우유를 따라 주세요. 단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설탕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3. 우유에 커피 넣기: 녹차 파우더를 녹인 블랙커피를 우유에 천천히 부어 주세요. 빠르게 부으면 예쁜 층이 생기지 않습니다. 
 

4. 기다리기: 잠시 기다리면 시간이 지날수록 녹차가 가라앉아 깔끔한 층이 만들어집니다. 잘 저어서 마시면 돼요.

 

  새콤달콤한 딸기 쉐이크 

딸기가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난 딸기 쉐이크는 우유가 심심하다고 느껴질 때 만들어 마시기 좋은 음료예요. 호불호가 거의 갈리지 않아 손님 대접용으로도 좋습니다.

준비 재료: 우유 반 컵, 딸기잼 두 스푼, 얼린 우유 200ml, 믹서기

1. 재료 믹싱: 준비한 재료를 모두 한 통에 넣고 믹서기로 갈아 주세요.

2. 드리즐 하기: 투명한 유리컵 벽면 안쪽에 딸기잼을 발라 주세요. 음료를 넣었을 때 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3. 완성: 컵에 음료를 넣고 숟가락으로 잘 저어 마시면 됩니다. 다른 잼을 넣으면 다양한 맛의 쉐이크로 응용할 수 있어요.

  시원한 아이스박스

투썸플레이스에서 파는 아이스박스를 집에서도 만들어 봤습니다. 정말 간단했고, 맛도 사먹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집에 손님이 오셨을 때 커피와 함께 내어놓으면 좋을 디저트입니다.
 

준비 재료: 오레오 과자 두 개, 생크림 한 컵, 깊은 그릇

1. 과자 준비하기: 오레오 과자를 비틀어 양쪽으로 분리한 후, 과자에 묻은 크림을 살짝 제거해 주세요. 크림을 다 넣게 되면 너무 달아집니다. 

 

2. 과자 깔기: 과자를 반으로 잘라 그릇에 깔아 주세요. 틈이 적을수록 맛있습니다.

3. 생크림 깔기: 깔아 놓은 과자 위에 생크림을 펴 발라 주세요. 과자- 생크림- 과자- 생크림 순으로 2, 3 번을 반복해 그릇에 올려주면 됩니다.

4. 얼리기: 제일 윗층에 생크림을 올려주고 랩으로 잘 덮어 약 한 시간 정도 냉동실에 넣어 뒀다가 드시면 됩니다. 


집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카페 음료와 디저트, 어떠셨나요?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여유롭게 홈카페 분위기를 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