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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글판 문안 선정 위원회 회의

|광화문글판|

 

2013년 광화문글판을 위한 문안선정 자문위원이 새롭게 선정되었습니다. 자문위원은 훌륭한 인격을 갖추고 문학적 소양이 뛰어난 인사, 특정이념이나 계파에 편중됨 없는 인사로 연령과 성별을 감안하여 선정하게 됩니다. 내부인사 3인과 외부인사 4인으로 구성되며 7기 자문위원은 2013 봄 편 ~ 2014 겨울 편까지 활동하게 됩니다.

 

 

새롭게 선정된 7기 자문위원들이 모여 봄 편 광화문글판 문구를 선정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는데요.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즐겁고 유쾌했던 그 현장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새롭게 선정된 7기 자문위원 후보 약력 살펴보기

 

 

장석남 (시인, 한양여대 문창과 교수)

1965년 서울예대 문창과를 졸업하고 인하대학원 국문과를 졸업 한 뒤 시집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등을 출간하셨고, 김수영 문학상(1992), 현대문학상 (1999), 미당문학상 (2010) 등을 수상하시고 한강문학축전 추진위원을 역임하고 계십니다.

 

 

한강(소설가, 서울예대 문창과 교수)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하시고, 소설진 『노랑무늬 영원』, 『채식주의자』, 장편소설 『희랍어 시간』, 『바람이 분다 가라』 등을 발간하시고, 한국일보문학상(1999), 오늘의 젊은예술가상(2000), 이상문학상(2005), 동리문학상(2010)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유제상(카피라이터, (주)웰콤퍼블리시스월드와이드 대표)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하시고 현재 웰콤퍼블리시스월드와이드 대표로 계시며, 대한민국 광고대상(1994,1997), 칸느 라이온스 은사장(1998) 등을 수상하고 2004년부터 현재까지 교보생명 캠페인 디렉터를 담당하고 계십니다.

 

 

최재봉(한겨례신문 문화부장)

경희대 영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시고 저서 『최재봉 기자의 글마을 통신』, 『언젠가 그대가 머물 시간들』, 『거울 나라의 작가들』 등의 저서를 발표하시고, 미서부 작품낭독회, 대학생 동북아대장정, 한중문학인대회 취재를 하셨습니다.

 

광화문글판 2013년 봄 문안 선정 회의

 

 

광화문 교보빌딩 5층 대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2013 광화문글판 봄 문안 선정을 위한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날은 새롭게 선정된 7기 문안선정 자문위원이 처음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었습니다.

 

 

예정된 회의 시간 5시가 되자 모든 분들이 회의실에 모였습니다. 교보 내부인사와 외부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눈 뒤 회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만난 자리인 만큼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봄 문안으로는 29개의 후보작이 선정되었는데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고, 3개월간 걸릴 것이기 때문에 여운이 남는 문구를 선정하기 위해서 신중하게 이야기 하며 의견을 나누었답니다. 각각 다른 업종의 일을 하는 문안위원들의 각자 다른 의견도 들어보았는데요. 경제적인 측면, 사회적인 측면, 광고계의 요즘 추세 등을 이야기하며 어떤 방향으로 문구를 정할지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시를 읽기도 하고, 들어보기도 하며 어감을 느껴보기도 하며, 광화문글판으로는 너무 가볍지 않고 의미 있는 내용이 담긴 간결한 문장이 가장 적합한 문구라고 하더라구요.

29개의 후보작이 적혀있는 종이들을 나누어 가지고 각자 마음에 드는 문구를 5개를 골라 뽑힌 문구를 다시 읽어보고 의미에 대해 토론한 후 2개의 후보를 더 선정해 최종 후보작 2개를 선정했습니다. 2개의 후보작이 선정되기 까지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는데요. 사회적 분위기와 시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미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회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광화문글판 2013년 봄 문안 선정 회의에서 만난 시인 장석남 & 소설가 한강

 

 

- 자문위원으로 선정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시인 장석남 :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설가 한강 : 광화문글판은 광화문을 지나갈 때 마다 늘 보게 되어서 의미가 깊은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문안선정위원으로 선정되어 광화문글판 문구를 정하는 곳에 함께 와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 역대 광화문글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시인 장석남 : 제 자신의 것이라고 하지 않는다면 거짓이겠죠? 광화문에 오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 광화문글판 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것이 다 기억에 남아요.

소설가 한강 : 저는 다 좋았지만, 정현종 시인의 '사람이 온다는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라는 글판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 자문위원으로서 앞으로의 다짐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해주세요.

시인 장석남 : 봄 문안으로 제가 제안한 문구가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소설가 한강 : 활동을 하는 동안 모든 자문의원들과 잘 이야기를 나누어서 좋은 문구를 선정할 수 있도록 곰곰이 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회의가 마무리 된 후 시인 장석남님과 소설가 한강님과의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두분 다 자문위원으로 선정되어 영광이고, 봄 문안으로 좋은 문구가 뽑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장석남 시인의 시는 광화문글판 문구로 3번이나 선정 되었답니다.

이번 자문위원은 서로 다른 4개의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로 구성되어 더욱 유쾌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의에서 최종 결정 된 2개의 후보작에서 봄 문안이 선정될 텐데요. 올해 광화문의 봄을 반짝반짝 빛나게 해줄 광화문글판의 문구는 무엇이 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3개월간 걸리게 될 2013 봄 광화문 문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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