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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의 중요성과 생명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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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0. 11:08

‘세계 토양의 날’을 아시나요? 지난 12월 5일은 세계 토양의 날이었는데요, 세계 토양의 날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터전인 토양을 보호하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 유엔에서 정한 날입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조사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토양 훼손과 오염이 계속되면 2050년쯤엔 전 세계 1인당 경작 가능지가 과거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해요. 이에 각국은 토양을 보존하고 사람들에게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오늘은 토양의 중요성과 그로부터 배울 수 있는 인생의 교훈에 대해 알아 보려고 합니다. 


토양 보존의 중요성

토양은 지표면에 드러난 물질로, 주로 흙으로 이루어진 곳을 말합니다. 인간이 토양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산업과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농업인데요, 농업과 토양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이며, 절대적인 역할을 합니다. 토양의 품질과 토양의 종류에 따라서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날씨만큼이나 작물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토양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토양은 건축, 도로, 하수 처리 등 각종 인프라의 토대가 되기 때문에 인간의 삶과 뗄 수 없습니다. 산림녹화, 휴양, 오락, 국민 건강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토양이 각종 화학물질이나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도록, 또 여러 가지 자연재해 등으로 침식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보전해야 하죠. 오늘을 사는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손들이 살아가야 할 삶의 터전이 바로 토양이기 때문입니다.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에서 더욱 소중한 토양

우리나라는 좁은 면적에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대표적인 인구밀집국가입니다. 그러다 보니 토양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데요, 토양은 한번 개발을 시작하면 그 모습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원래대로 원상 복구하는 것이 무척 어렵습니다.  비용뿐만 아니라 시간도 많이 들죠. 따라서 정부에서도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하기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사유지라 하더라도 토양을 오로지 본인만을 위해 쓸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은 이웃이나 지역에서 함께 공유하는 형태로 사용하게 되죠. 예를 들어 어느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소유하고 있는 토양에 오염이 발생하거나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그 토양의 문제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본인 소유의 농경지라 하더라도 땅 속으로는 다른 곳과 연결된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공공재(公共財)라는 마음으로 사용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나와 너, 우리가 함께 모여야만 가능한 생명보험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생명보험이 발달한 나라들인데요, 그 역사도 200년 이상 오래됐습니다. 언뜻 생각하면 보험이 필요 없는 나라일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선진국에서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하고 있죠. 

생명보험은 분명히 나 자신을 위해서 가입하는 상품입니다. 살면서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이 발생하면 가입한 생명보험에서 나오는 보험금으로 병원비나 치료비를 충당할 수 있죠. 하지만 생명보험은 여러 사람이 모여야만 가능한 보험입니다. 혼자서 내는 보험료로는 그렇게 크고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모르는 많은 사람들도 함께 가입해서 보험료를 내야만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는 생명보험을 인류가 발명한 가장 위대한 금융상품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마치 내 주위의 토양을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똑같이 영위하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나를 위해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토양에 함께 살고 있는 이웃을 위해서 생명보험을 가입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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