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14. 14:12
|볼런티어데이|
일주일 전부터 길거리는 온통 초콜릿 세상입니다. 2월 14일은 초콜릿을 나누며 사랑과 감사함을 전달하는 발렌타인데이 이기 때문인데요. 발렌타인데이가 상업적으로 변하면서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감사함과 사랑을 전달하는 방법으로는 초콜릿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교보생명과 KT&G의 미혼남녀 50명이 펼치는 싱글벙글 자원봉사 데이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볼런티어(Volunteer)데이. 초콜릿대신 자원봉사로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펼쳐 화제가 되었는데요. 초콜릿 대신 기후난민을 위한 희망T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사랑을 전했습니다.
2월 13일 수요일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23층 세미나실에서는 특별한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KT&G와 교보생명의 미혼남녀 50명이 모여 초콜릿대신 자원봉사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만났습니다.
세미나실에 들어서자마자 보인 것은 커다란 현수막이었습니다. 교보생명과 KT&G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기후난민 어린이 살리기 희망 T 캠페인을 위해서였습니다.
어린이 살리기 희망T캠페인이란 희망 T키트를 구입해 티셔츠를 그려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입니다. 직접 그린티셔츠와 영양결핍 치료식이 함께 전달되는 뜻 깊은 자원봉사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볼런티어데이 자원봉사를 위한 티셔츠 만들기 키트입니다. 작은 상자에 물감과 티셔츠 등 알차게 구성되어있는데요. 어떤 물건으로 구성이 되어있는지 살펴 보도록 해요.
상자에 들어있는 물건을 모두 꺼내보았는데요. 캠페인 뱃지와 티셔츠모양 이어캡 그리고 티셔츠 2개 물감, 엽서와 안내책자와 티셔츠를 넣을 봉투가 들어있답니다.
희망 브릿지 티셔츠 만들기에 대한 설명과 후원신청서가 들어있는 책자입니다. 희망T캠페인의 자세한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있어 봉사를 시작하기 전에 한번씩 꼭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티셔츠를 제작 한 뒤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희망의 편지를 써서 보낼 수 있게 예쁜 엽서도 함께 들어있답니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가득가득 담아 보낸다면 더욱 뿌듯할 것 같네요.
약속된 시간이 되자 자원봉사에 참여하기 위해 교보생명과 KT&G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5개의 조로 나누어 테이블에 앉아 키트를 살펴보고, 볼런티어데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물감을 가지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KT&G 직원 분들은 파란 앞치마를, 교보생명 직원 분들은 연두색 조끼를 착용하며 준비를 했답니다. 서로 도와가며 앞치마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작업을 시작하기 전 기념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화이팅을 외치며 기분 좋은 시작을 기록했습니다.
아직은 어색한 사이를 조금 편하게 바꾸기 위해 안영민씨가 도와주셨는데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분위기가 한껏 업 되었답니다.
각 조의 조장이 나와 퀴즈를 풀기 위한 종이를 받아갔는데요. 여러 가지의 보기를 주고 질문에 맞는 순서대로 보기를 나열하는 퀴즈로 재미있게 행사를 시작하였어요. 30분간의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이 훅 지나가버렸답니다. 레크레이션 후에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이 지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하기 위해 간단한 설명을 듣고 영상을 보았답니다. 티셔츠 만들기 봉사활동에 관한 이야기가 잘 정리된 동영상 이었어요.
앞쪽에는 만들어진 티셔츠가 예시로 걸려있었는데요. 어떤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느냐에 따라서 정말 다른 느낌을 주더라구요. KT&G와 교보생명의 직원들은 어떤 그림을 그려 티셔츠를 완성했는지 살펴보도록 해요.
스마트 폰을 통해 그림을 찾아서 따라 그리기도 하고 종이컵을 이용해 도장을 찍듯이 모양을 찍어 티셔츠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에요. 레크레이션때 남녀 자리를 섞어 앉아 옆에 앉은 사람과 함께 상의도 하며 어떤 그림을 그려 완성해야 할 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었답니다.
뒤쪽에서는 완성된 티셔츠의 건조과정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첫 번째로 완성된 티셔츠가 열처리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 도구로 조금 멀리 떨어져서 바람을 쐬어주면 된답니다. 너무 가까이서 열처리를 하면 그을림이 생기니 주의 하셔야 해요.
완성된 티셔츠는 남녀를 나누어 3줄로 나란히 전시되었습니다. 많은 인기였던 티셔츠들을 함께 구경해 보도록 해요. 각자 개성 있는 그림으로 완성된 티셔츠의 모습인데요. 알록달록 예쁜 물감을 칠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티셔츠가 완성되었네요.
모든 티셔츠가 오른쪽 벽에 전시되었습니다. 모아놓고 보니 참 알록달록 예쁘죠? 티셔츠를 받게 될 아이들이 정말 기뻐할 것 같네요. 이렇게 티셔츠를 벽에 걸어둔 이유는 잠시 뒤에 밝혀진답니다!
제비 뽑기를 통해 여자분들이 번호를 하나씩 부여 받았는데요. 번호 순서대로 마음에 드는 티셔츠를 선택해 커플연결이 되었답니다. 새로 연결된 커플끼리 다시 조를 구성해 두 번째 티셔츠 만들기가 시작되었어요.
이번에는 조별로 미션이 주어졌는데요.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그리고 떠오르는 이미지를 활용해 티셔츠를 만드는 것이었어요. 조원끼리, 커플끼리 함께 했기 때문에 첫 번째 티셔츠 만들기 시간보다 더욱 화기애애한 모습입니다.
이 조는 가족을 표현해 그림을 그렸는데요.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우리가 어린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모자, 장갑, 귀마개, 옷을 셔츠에 표현했어요.
이 조는 물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는데요. 물을 아끼고 모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백인, 흑인, 황인, 한국인을 티셔츠에 그렸는데요. 피부색은 다르지만 모두 하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이 조는 이미 오염된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아끼고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다섯 개의 조가 정말 의미 있고 개성 있는 티셔츠를 완성했답니다.
완성된 티셔츠들 중 멋진 작품을 골라 시상을 했는데요. 외식상품권이 선물로 증정되었답니다. 그리고 개인부분에서 상품을 받게 되신 분은 소감도 들을 수 있었어요.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고 정리를 마친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답니다. 티셔츠를 그린 커플들끼리 티셔츠를 들고 하트를 하며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초콜릿을 나누는 발렌타인데이를 보낼 수도 있지만, 자원봉사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맺고 기후난민 어린이를 돕는 시간을 갖게 되어 더욱 의미있는 2013년 발렌타인데이 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재미있게 티셔츠를 제작하시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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