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18. 10:36
|카드포인트|
우리나라는 1인당 4.8장에 달하는 신용카드 보유율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은 그리 활발하지 않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생긴 신용카드 포인트는 7조 원에 육박 하지만, 시효가 지나서 그냥 소멸해버린 포인트가 작년 한 해에만 무려 1,150억 원에 달합니다. 이렇게 아까운 카드 포인트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2000년 초반 신용카드 포인트 제도를 처음 시작할 무렵만 해도 포인트가 소비 및 지출활동에 동화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사용처 또한 극히 제한적 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쇼핑ㆍ주유ㆍ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포인트 가맹점을 모집해 운용하고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데요, 각 카드사들의 포인트 가맹점을 통해 카드 포인트를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고, 포인트 차감 결제ㆍ보험료 납부ㆍ지방세 납부ㆍ기부에 이르기까지 카드 포인트는 생활 속에서 지출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잘만 활용하면 알뜰 살림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죠. 카드 포인트를 사용하려면 우선 포인트가 적립되도록 신용카드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신용카드의 사용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지출 패턴 자체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음을 명심하고, 신용카드는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지출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잊으면 안됩니다.
1. 포인트 적립율과 적립 상한선 체크
2.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카드 선택
3. 지방세・공과금・의료보험비 등 카드 납부
4. 보험료도 신용카드로 납부
5. 인터넷 쇼핑 시 카드사 홈페이지 경유
⇨ 추가 포인트
6. 카드사 포인트 가맹점 집중 이용
포인트 적립 시 대부분의 신용카드는 매월・매년 단위로 포인트의 적립 상한선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상한선을 초과하는 신용카드의 소비는 아무 의미 없는 지출이 되므로 신용카드 별 적립률과 상한선을 꼭 확인해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매월 적립률이 2%이고 적립 상한선이 최고 2만 점이라면 카드 결제 총액이 50만 원을 초과한 경우 포인트가 더 이상 적립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이 밖에도 항공 마일리지 교환, 카드에 따라 일정 포인트가 넘은 경우 ATM기 인출 등 많은 방법들이 있으니 현재 보유하고 있는 카드나 새로 발급할 카드의 경우 포인트 활용에 대한 것도 꼭 체크하기 바랍니다. 최근 카드사들은 신용카드 적립 포인트 축소 등 카드혜택을 줄이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체크카드나 직불카드 사용에 따른 혜택과 부가서비스를 줄이거나 없애는 반면 VIP 고객에 대한 지원은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지만 우리가 명심해야 될 점은 나의 상황에 맞는 지출과 소비 패턴의 일환으로 신용카드를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합리적인 신용카드의 사용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는 소비습관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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