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24. 14:09
|가을인테리어|
가을에 어울리는 가구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모던 가구 아니면 클래식 가구? 색깔은 나무 느낌 그대로 아니면 강력한 레드?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망설여지기만 할 뿐 쉽게 선택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느새 9월도 끝나가는데요, 가을을 맞아 새로이 집단장을 하는 당신을 위해 가을에 어울리는 가구를 추천합니다.
강렬하고 세련된 레드 컬러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에너지를 담고 있는 레드 컬러의 가구는 밋밋한 실내에 개성을 불어넣어 포인트 가구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특히 단풍을 닮은 레드는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해 곧 다가올 겨울까지 감상적이면서 아늑한 실내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레드 자체의 색은 강렬하지만 옅은 컬러의 레드는 온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또한 넓은 벽면이나 색감의 가구가 연이어 놓여있어 지루한 공간에 포인트 컬러로 레드를 사용하면 모던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느낌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원목가구로 집안에 온기를 불어넣자
나뭇결은 사람에게 편안함과 따뜻한 온기를 줍니다. 최근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추럴한 원목가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원목가구는 특유의 따뜻한 느낌으로 가을철과 잘 어울립니다. 원목가구는 나무의 종류와 결에 따라 독특한 집안 분위기를 낼 수 있으며, 목재는 일반적으로 소프트우드와 하드우드로 나뉩니다. 소나무와 삼나무 같은 소프트우드는 무르고 옹이가 많아 빈티지한 느낌이 드는 반면, 물푸레나무와 같은 하드우드는 흠집이 적게 나고 고급스러운 무늬를 가지고 있어 가구재로 인기가 많습니다.
가을철에 원목가구를 들여놓을 때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가을에는 공기가 건조해 원목이 수축되어 갈라지거나 틀어지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구를 닦을 때는 물기 없는 걸레를 이용하고, 2~4년에 한 번씩 식물성 오일을 발라 천을 이용해 문지르듯이 닦아주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전적인 느낌이 가득한 앤틱가구
어떤 장인이 긴 시간을 들여 만들어낸 고풍스러운 예술품 같은 느낌을 담고 있는 앤틱가구는 그야말로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가구가 아닐까요? 그래서인지 가을이면 각종 가구회사와 인테리어 소품 전문점에서 새로운 앤틱가구와 소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앤틱풍 콘솔이나 좌탁 위에 솔방울이나 붉은 열매가 맺힌 가지 몇 개를 화병에 꽂아 올려두면 작은 노력으로도 훌륭한 앤틱풍 가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급증하는 수요에 비해 제대로 된 진짜 앤틱가구를 구매하기가 생각만큼 간단하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거래되는 제품 중 상당수는 중국에서 제작된 이른바 짝퉁입니다. 진짜 앤틱가구를 제대로 구매하려면 실제 매장을 찾아 직접 제품을 보고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해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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