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9. 10:53
|중이염|
중이염은 여름철 물놀이 할 때 더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한바탕 물놀이를 하다 보면 귀에 물이 들어가 중이염에 걸리기 쉬운데요, 신나는 물놀이 이후 발병하기 쉬운 중이염, 중이염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의의 답변으로 풀어드리겠습니다 답변・최석우_정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Q. 귓속에 물이 들어가면 중이염에 걸릴 위험이 큰가요? A. 여름철은 계곡과 바다, 워터 파크 등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중이염 환자들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습한 여름철, 잦은 샤워나 물놀이를 통해 귀에 물이 들어가거나 오염된 물과 접촉되는 횟수가 늘어나면 귓속은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귓속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중이염 등 각종 귀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Q. 물놀이를 다녀온 이후 귓속이 간지럽고 불편합니다. 중이염일까요? A. 귀 질환은 얼마나 빨리 치료하느냐에 따라 시간과 비용은 물론 환자의 고통, 그리고 귀 손상의 진행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를 다녀온 후 귀가 가렵고 고름이 나거나 열이 나는 경우 중이염일 가능성이 크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귀 안쪽에 들어간 물을 닦아내려고 면봉 등으로 귓속을 건드리면 자칫 외이도 피부에 상처를 내면서 외이도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만성중이염으로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 빨리 나을까요? A.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 재발하기 쉽습니다. 특히 만성 중이염은 최소 수 개월의 치료 기간을 요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중이염의 경우에는 인체의 정기를 보강하는 약물과 병사를 치료하는 약물을 함께 처방하는 부정거사법을 치료에 사용하는데 이는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이와 더불어 증상에 따른 음식 조절 등을 통해 몸의 상태를 좋게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Q. 중이염 외에 귓속에 생기기 쉬운 질환은 무엇이 있나요? A. 귀 안의 염증이나 귀지로 인해 귓속 땀샘이나 피지선이 막혀 귓속으로 들어간 물이 배출되지 않을 경우에는 2차 세균감염에 의해 외이도염이나 고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귀에 심한 통증과 고름이 생기는 것 외에도 피부 염증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급성 고막염에 걸리면 고막이 충혈되고 물집이 생기기도 하며 만성으로 발전되면 재발이 잦아 치료가 어려우니 주의해야 합니다.
Q. 중이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에는 조금 귀찮더라도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귀마개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자연적으로 물이 흘러나올 수 있도록 귀를 아래로 향하게 한 뒤 가볍게 귀 입구를 흔들어주면서 물을 빼거나 선풍기나 헤어 드라이기로 말려주는 게 바람직합니다. 또한 과거 중이염을 앓은 경험이 있다면 물놀이 전 중이염이 제대로 완치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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