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5. 17:35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가꿈사 가족 여러분~! 프론티어 기자단 이태형입니다. 이번 기사를 마지막으로 정들었던 프론티어 기자단 4기 활동이 끝나는데요, 하지만 다시 6개월간 프론티어 기자단 5기로서 다시 가꿈 가족 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더욱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어요.
여러분은 혹시 최근에 박태환 선수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6관왕을 차지한 기사를 읽어보셨나요?! 박태환 선수가 6관왕을 달성한 바로 그 장소에서 2014년 8월, 제2의 박태환을 꿈꾸는 수영 꿈나무들의 축제가 열렸답니다. 바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이하 꿈나무체육대회)인데요, 그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해드리려 해요. 지금부터 함께 가보실까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수영 대회의 현장 속으로~
꿈나무체육대회 수영 경기는 2014년 8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경상북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답니다. 꿈나무체육대회는 기초 체육종목의 유소년 선수를 지원하고, 기초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교보생명이 매년 후원·주최하는 대회랍니다. 1985년부터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지속해서 열렸던 꿈나무체육대회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답니다.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진행되는 유일의 유소년 전국 종합체육대회인데요, 여러 종목의 수많은 국가대표 스타 선수들이 이 대회를 거쳐 갔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단이 취재한 수영 종목에서는 박태환, 정다래, 백수연, 정슬기 선수 등이 대표적인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선수들이에요.
올해 꿈나무체육대회 수영 종목에는 무려 720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고 해요. 역대 최대 선수가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선수들뿐만 아니라 가족, 코치, 운영진, 응원을 와주신 여러 관객 분들로 경기장 안의 열기가 대단했답니다.
경기에 출전한 꿈나무 선수들은 모두 예쁜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30주년을 기념하는 티셔츠였답니다. 이 티셔츠는 출전 선수들 모두에게 지급되었는데 색이 참 예쁘더라고요. 맞는 사이즈가 있으면 프론티어 기자단도 하나 받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크고 작은 안타까운 안전사고가 잦았는데요, 꿈나무체육대회에서는 모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빠른 조치를 취하기 위해 구급차와 의료진이 대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이날 오전에는 예선 경기가 열렸고, 오후에는 결승 경기가 열렸답니다. 자유영, 평영, 배영, 접영, 계영, 개인혼영, 혼계영 등 다양한 종목에 수많은 꿈나무 선수들의 경기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어요.
이쯤에서 프론티어 기자단과 수영 꿈나무들의 인터뷰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이날 인터뷰는 경기 도중 간간히 진행되었는데요, 선수들의 인터뷰와 현장 안내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동시에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그럼 제일 먼저, 출전 선수들과 함께한 인터뷰를 살펴보실까요?
맨 마지막,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는 제각각 다르지만 선수들을 뽑은 이유는 다들 같았는데요, 꿈나무 선수들이 언급한 선수들 모두 모두 UCB 출신 선배라고 해요. 코치 분들도 많이 도와주고 있지만 후배 양성이나 1:1 지도 등에서 물심양면으로 UCB 출신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다음은 출전 선수의 학부모님과 함께 한 인터뷰를 소개해드릴게요. ^^
인터뷰하면서 느낀 점은 수영을 잘해서 시작한 선수도 물론 있지만, 상당수의 선수가 건강을 증진하거나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수영을 시작한 경우가 많구나, 라는 점이었어요. 우리 꿈나무 선수들 모두 처음 마음 그대로 건강하고 즐겁게 수영을 '즐기며' 성장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졌답니다.
예선 경기가 종료되고 결과 기록지가 공개되었는데요, 기록지를 보며 많은 선수와 가족, 코치들의 희비가 엇갈렸답니다.
점심시간 이후 대망의 결승 경기가 열렸는데요, 꿈을 위한 꿈나무 선수들이 매 순간 혼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경기 중 지켜보던 프론티어 기자단도 안타까웠던 순간이 많았는데요, 최선을 다했던 선수가 경기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낼 때 많이 안타까웠어요.
모든 결승경기가 종료된 후 대한수영연맹 정부광 부회장님이 직접 최우수선수, 우수선수 시상을 해주셨는데요, 이날 최우수상은 여자 초등부 자유형 200m 대회기록을 무려 13년 만에 경신한 인천 중앙초등학교의 박희경 선수가 수상했답니다. 최우수선수 및 우수선수에게는 메달, 트로피, 상장, 장학금이 수여되었는데요,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희경 선수와의 인터뷰를 공개할게요~!
프론티어 기자단과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수영 꿈나무가 함께한 인터뷰
<박희경(13), 인천 중앙초등학교>
Q. 13년 만의 신기록을 세우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 혹시 오늘 자유형 200m 1등을 할 것이라 예상을 했나요?
A. 사실 1등을 예상하지 못해서 얼떨떨하기도 하고요, 오늘 컨디션이 좋아서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아요.
Q. 수영을 시작한 계기가 있나요?
A. 처음에는 취미로 ‘여름방학 특강’을 시작했는데요, 의외로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수영에 소질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선수로 생활을 시작했고 당시에는 기록이 좋지는 못했지만,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훈련한 결과 기록도 지속적으로 좋아졌어요. 또, 대회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면서 자신감도 생겼던 것 같아요.
Q. 수영선수로서 롤모델이 있나요?
A. 박태환 선수를 닮고 싶어요. 박태환 선수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 참여하고 대회기록을 세웠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직 어리고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훈련해서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제 꿈이에요!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희경 선수와의 인터뷰를 끝으로 30주년을 맞은 2014년 꿈나무체육대회 취재도 모두 끝이 났는데요, 미래의 국가대표가 될 멋진 선수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 프론티어 기자단에게도 영광스러웠던 경험이었답니다.
지금까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수영 경기 현장을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꿈나무체육대회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실력을 향상하고 동료 선수들과도 친분을 쌓고, 학부모님들 간에도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아주 훈훈했답니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쉬워하는 선수들도 있었지만, 그 느낌을 발판 삼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멋진 선수로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졌어요. 뚜렷한 목표의식과 수영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나아가는 꿈나무 선수들을 앞으로도 교보생명과 프론티어 기자단이 항상 응원할게요^^
수영 종목을 마지막으로 2014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취재도 모두 마무리되었는데요, 꿈나무체육대회가 앞으로도 40주년, 50주년, 나아가 100주년을 맞는 그 날까지 계속해서 열렸으면 해요. 그리고 내년 꿈나무체육대회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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