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9. 19:08
"풍경소리는 보고 싶은 내 마음의 소리"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에 정호승 시인 '풍경 달다'
오가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때로는 친숙한 말벗이 되어온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여름을 맞아 새로운 작품을 내걸었습니다.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이번 <여름편>은 정호승 시인의 ‘풍경 달다’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리운 이에게 전하고 싶은 애틋한 사랑의 마음을 한 줄기 바람에 울리는 풍경소리에 은유적으로 담아냈는데요.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바람과 풍경소리에 담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여름편>은 판화가 이철수씨의 간결한 글씨와 단아한 그림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오는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부산, 제주 등 전국 5곳에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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