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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만점 여름철 제철 간식, 감자전 VS 옥수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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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3. 16:00

더운 여름의 대표적인 먹거리, 바로 감자와 옥수수인데요. 사시사철 먹거리가 넘쳐나는 현대사회에서 ‘제철’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긴 하지만, 제철 식재료가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다는 것만큼은 변함 없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대표 먹거리인 감자와 옥수수로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감자전 만드는 법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고혈압과 암 예방, 그리고 피로회복에 좋으며, 식물성 섬유인 펙틴이 들어 있어서 변비 완화에도 아주 좋은 채소입니다. 감자 자체에 전분이 많기 때문에 굳이 밀가루를 넣지 않고도 부침이 가능하죠. 바삭한 감자전을 원하면 갈아낸 감자에서 수분을 많이 제거하고, 부드러운 감자전을 원하면 수분을 조금만 제거하고 전을 구우면 됩니다.


준비 재료: 감자, 고추(데코용), 강판, 체반, 소금


1. 감자의 껍질을 깎습니다. 


2. 감자를 강판에 갈아주세요. 갈다가 남은 마지막 꼬투리의 경우에는 포크로 감자를 찍어서 갈면 손을 다치지 않고 끝까지 갈수 있습니다. 

 

3. 강판에서 갈은 감자를 체반에 올리고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수분을 빼주세요. 이때 아래로 떨어진 물을 보면 전분이 아래에 깔리고 물이 위쪽에 뜨는데요. 위쪽 물은 버리시고, 아래쪽에 하얗게 가라앉은 전분을 갈아둔 감자랑 섞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4. 갈아낸 감자에 소금을 1/2T 정도 넣어서 잘 섞어준 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 숟갈씩 떠서 동그랗게 만들면서 구워주세요. 만약 손님상이라면 고추를 올려주면 모양도 더 예쁜 감자전이 완성됩니다. 


옥수수전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옥수수는 지방이 적고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 좋으며, 수염을 만든 차는 이뇨작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으로 만들면 한 끼 반찬은 물론, 간식으로도 훌륭하죠. 


준비 재료: 옥수수 알갱이 또는 옥수수캔, 햄과 양파 조금씩, 부침가루

 

1. 먼저 부침가루와 물의 비율을 1:1의 양으로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준비한 옥수수 알갱이와 햄과 양파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소금과 후추를 조금씩 톡톡 뿌려 간을 맞춰 주세요. 

  

2.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 숟갈씩 동그랗게 떠서 노릇하게 앞뒤로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노란 알갱이의 동글동글한 옥수수가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모습이 맛있어 보이네요. 


감자전과 옥수수전이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간이 심심할 수 있으니 초간장도 곁들여주세요. 


저는 오미자차와 과일도 함께 준비해 간식으로 아이들에게 내어줬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단짠의 매력이 있는 옥수수전을 훨씬 맛있다고 했는데요. 저는 담백하면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감자전이 훨씬 맛있더라고요. 색다른 별미로 온 가족을 만족시키는 간식 타임이었답니다. 


무시무시한 폭염이 한 풀 꺾이긴 했지만, 건강한 제철 음식을 잘 드셔야 남은 여름의 무더위도 잘 이겨내실 수 있을 거에요. 오늘 저녁엔 감자전과 옥수수전을 식탁에 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가꿈사 전문필진 허수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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