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아시나요?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도깨비’에 비유해 이름 붙여진 재미있는 의미의 밤도깨비 야시장은 2015년부터 시작해 매년 진행되고 있는 시장인데요. 여의도를 시작으로 점차 자리를 넓혀 2018년 현재에는 반포, DDP, 청계천, 시즌마켓, 문화비축기지까지 확대됐습니다. 밤도깨비 야시장이 재미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지역마다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각각의 매력을 가진 6곳의 야시장 중 어떤 곳을 가야 할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3대장 전격 비교! 야시장의 테마부터 메뉴, 주차, 특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월드 나이트 마켓,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

‘하룻밤의 세계여행’이라는 테마를 갖고 열리는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18시부터 23시까지 진행됩니다. 세계 각국의 셀러들이 한강에 모여 글로벌 야시장을 이루는데요. 먹거리는 물론 핸드메이드 상품과 체험, 공연까지 각국의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강에서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에 가려면 5호선 여의나루역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하지만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리는 곳은 역 주변이 아닌 한강공원 물빛무대이기 때문에 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서 약 15분 정도 걸어야 하니 참고하세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자가용을 이용했다면 여의도 한강공원 3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보다 걷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람이 많아 주차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2,000원, 초과 10분 당 300원입니다. 일요일 포함 공휴일은 주차장이 무료 개방이지만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은 일요일에 열지 않으니 아쉽네요.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은 다른 야시장에 비해 상단 수가 현저히 많습니다. 푸드트럭 수도 많을 뿐 아니라 메뉴도 다양해서 여러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요. 세계여행의 테마에 맞게 다른 야시장에서 맛보기 힘든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은 헨드메이드 상단 옆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피크닉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푸드트럭 뒤쪽의 잔디밭에서, 버스킹을 감상하고 싶다면 공연을 하는 물빛무대 앞쪽에 앉아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의 특징 중 하나는 다른 야시장에 비해 체험 부스가 많다는 점입니다.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매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물건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또 버스킹도 자주 열리기 때문에 돗자리를 챙겨가시면 야외 공연장에 온 분위기를 느끼며 운치 있는 야시장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숲속 피크닉 마켓, 문화비축기지 밤도깨비 야시장

환경과 재생을 테마로 한 문화비축기지 밤도깨비 야시장은 시민 벼룩시장과 함께 열려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작년에 처음 시범 운행을 시작해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는데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6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됩니다. 


문화비축기지 밤도깨비 야시장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2번 출구를 이용하여 약 10분만 걸으면 문화비축기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문화비축기지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으며, 소형차는 10분당 300원, 중형차는 10분당 6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됩니다.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월드컵경기장 내의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할게요. 


문화비축기지 밤도깨비 야시장은 공간이 넓지 않아 푸드트럭의 수와 헨드메이드 상단 수가 적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곳에서 야시장이 열린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찾는 사람도 적어서 비교적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이곳의 큰 재미는 바로 마포 FM 라디오입니다. 공연이 끝난 후, 시민들이 보내온 사연과 신청곡을 틀어주는데요. 사연은 밤도깨비 야시장 입구의 안내데스크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니, 연인끼리 작은 이벤트로 활용하시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문화비축기지 밤도깨비 야시장은 곳곳에 방석과 토끼쿠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잔디밭에 앉아 공연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 피크닉 분위기가 솔솔 나지요. 


이곳에서는 다른 야시장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장면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음식을 먹은 뒤 설거지하는 모습입니다. 환경과 재생의 테마에 맞게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플라스틱 그릇을 사용해 재활용하기 때문에, 자신이 먹은 그릇은 직접 설거지하고 정리해야 합니다. 이런 의미 있는 문화가 다른 축제에도 널리 퍼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시즌마켓, 청계광장 밤도깨비 야시장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시즌마켓 밤도깨비 야시장은 매주 열리는 곳이 아닙니다. 5, 6, 9, 10월에 각달마다 단 3일씩만 열리죠. 또 시즌마켓인 만큼 매달 테마도 달라지는데요. 5월은 에너제틱, 6월은 판타스틱, 9월은 러블리, 10월은 미션임파서블의 주제를 갖고 야시장이 열립니다. 한달 중 단 3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18시부터 23시까지 진행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미리미리 스케줄을 확인하세요. 


5호선 광화문 역이나 1,2호선 시청역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다른 밤도깨비 야시장에 비해 지하철역과 상당히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광화문역 5번 출구에서 약 5분, 시청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9분입니다.


하지만 행사 기간 중(토요일, 일요일)에는 청계천로가 보행 전용 거리가 됩니다. 따라서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불편이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것을 추천해요.


청계광장 밤도깨비 야시장은 입보다 눈이 즐거운 곳입니다. 다른 야시장에 비해 푸드트럭의 수가 적고 핸드메이드 상단이 확연히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단 수는 약 10개로 여의도와 문화비축기지에 비해 적지만, 월별 테마에 따라 상단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른 곳의 야시장에 비해 특색이 두드러집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자연의 기운을 받아 펼치는 열정, 행복, 에너지 충전의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에너제틱’을 키워드로 개최되었는데요. 키워드에 맞게 과녁 맞추기, 악력 측정, 데시벨 측정, 만보기 등 다양한 기구와 몸을 사용하는 게임이 개장 3일 내내 운영되었습니다. 게임 후에는 시상대 모양의 포토존에서 트로피, 꽃다발 등의 소품을 가지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요. 


한강과 잔디밭에서 즐기는 운치는 조금 덜 하지만 저녁 무렵 청계천의 모습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서울의 야경을 즐기며 매번 달라지는 야시장의 모습을 즐겨보세요. 

 

지금까지 문화비축기지, 여의도, 청계광장의 밤도깨비 야시장을 비교해보았는데요. 이 외에 다른 세 곳들도 각자의 특징으로 서울의 밤을 특별하게 채워 나가고 있습니다. 밤도깨비 야시장을 다녀오신 분이라면 다른 테마의 야시장을, 처음 가시는 분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야시장을 찾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주말을 즐겨보세요.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12기 강상준 신여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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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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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인혁 2018.06.04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밤의 묘미는 역시 야식이죠.
    시원한 한경변에서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거닐면 참 행복합니다.
    올 여름에는 어떤 즐거움이 생길지 궁금해집니다.
    잘 봤습니다.

  2. 이정 2018.06.05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날씨가 더워 저녁에만 주로 나가는데
    이렇게 먹거리가 있으면 계속 저녁에만 나갈거 같아요.
    올 여름도 부엉이가 될 듯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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